2012.03.20 01:11
전 사실 sm 가수들 노래를 폭넓게 듣지 않아서 가사를 잘 모르는데, 밑에 올라온 게시물들을 보니 정말 뜬금없는 가사가 많긴 한 것 같아요.
듀게에선 예전부터 에프엑스 노래 가사 이야기도 많이 나왔는데요. 얘들 노래 가사가 벙찌는 구석이 많긴 하지만 내용없는 가사라고 여기저기서 까일 때마다 좀 속상했거든요.
물론 가사야 취향을 타는 거지만 에프엑스 노래 가사는 참 줄기차게 까여서, 변호하는 차원에서 예전에 재미있게 읽은 함수 앨범 리뷰가 떠올라서 링크해봐요.
네이버 블로그의 서교수란 분 글인데 기억을 더듬어 검색해보니 금방 나오는 걸 보면 인기 블로그인가봐요.
피노키오 리뷰 http://blog.naver.com/prof_seo/120128307700
Hot summer 리뷰 http://blog.naver.com/prof_seo/120132758767
여기서 나오는 가사 이야기 꽤 공감하면서 읽었거든요. 제겐 학창시절부터 어쩌면 지금까지 이어지는 연애대상 멋대로 규격화하기를 정확하게 꼬집었어요.
생각해보면 잘 모르는 사람 짝사랑하는 모양새는 다 피노키오 가사를 닮아있었죠.
2012.03.20 01:49
2012.03.20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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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0 08:54
2012.03.20 09:23
천편일률적으로 사랑찾고 눈물찾고 이별찾고 이런 거 지겨워서 가요를 잘 안들었는데 뒤늦게 줄리엣 듣고 신세계;;
근데 SM 가수들이라고 다 이런 노선도 아니고 수록곡들은 또 뻔한 가사인 경우도 많죠. 게다가 밑에 있는 천상지희 노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