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공개 게시판에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특정 유저가 한두번도 아니고 습관적으로 난동을 부려

내 스트레스 지수가 수직상승할지라도, 그 유저가 대대수가 고개를 끄덕일만한 사정이 있다면 돌을 던지지 말아야 하나요?

본인이 잘났다며 남들보다 좀 튀게 글을 쓰는 유저는 맞는 소리를 해도 또 지 잘난척 한다고 맞아 죽든, 말든 대놓고 짱돌 투척,

조금만 싫은 소리 나오면 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내가 나쁜년, 나쁜놈, 내가 또 잘못했네, 내가 불쌍한 놈이라 모르네, 질질 우는 유저는

걸음마다 돌파편 튀겨서 불쾌감이든, 작은 상처든 끊임없이 남겨도 불쌍하니까 그러면 안 되나요?

 

하긴, 듀게가 대놓고 욕만 안 하면 트롤링을 해도 끝까지 살아남기는 합니다.

신고해서 강퇴시킬 근거가 없으니까요.

 

잊을만하면 한 번씩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다며 아무데나 돌던지는 이기적인 유저들은 어쨌든 옹호를 받더군요.

그 글을 보고 있으면 불쾌감을 느끼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악한 인간이 된 것 같은 착각까지 들죠.

내 성미가 못된건지, 여기 사람들이 사리 생성중인 건지.

따지면 나도 그들보다 크게 나은 삶을 살고 있지도 않은데? 어쩌면 더 우울할지도 모르는데?

 

본인들이 사회적 약자라고 '자칭'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런지조차 잘 수긍이 안 가네요.

도대체 뭐가 자꾸 약자라는 건지... =_=

 

아부지가 마음을 넓게 쓰면 다 나중에 돌아온다던데 안 받고 안 주고 싶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8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2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52
24 당신은 N파입니까? a파입니까? [45] Koudelka 2011.05.31 5873
23 아니 젠장 꼴보기 싫은 인간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나와 미치겠네요. [5] chobo 2013.03.02 5893
» 사회적 약자에게는 돌을 던지지 말라 [56] 케일리 2013.09.22 6144
21 최희진 이루 부자 사건 종결됐네요 [17] 가끔영화 2010.09.07 6173
20 진짜 지긋지긋한 [25] Koudelka 2012.09.02 6191
19 파키스탄의 남성분과 길게 대화를 나누었어요 [15] 지금청춘 2011.06.04 6265
18 부부의 일상 [38] 세호 2011.03.01 6342
17 세종의 양대 노예 황희-조말생... [7] 볼리바르 2011.12.08 6666
16 안경,카모메 식당팀의 새 영화 '마더 워터' [10] 빛나는 2010.08.16 6669
15 배트맨 3 악당은 리들러, 캐스팅 조셉 고든 레빗 [14] magnolia 2010.06.10 6704
14 섹드립과 성폭력(저질 19금 비속어 주의?) [48] 知泉 2013.03.22 6795
13 인터파크 투어 정말 거지 같네요 [5] 시월의숲 2013.02.04 7219
12 티아라와 트위터. [36] 자본주의의돼지 2012.07.27 7376
11 [역사 야그] 그도 한 때 왕따였다, 율곡 이이 [18] LH 2010.08.06 7522
10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10] 자본주의의돼지 2013.06.21 7585
9 헤어진 애인에 연락하는건.. 예의가 아닌거죠? [27] 퀴트린 2011.04.28 7590
8 좋아하는 남자에게 고백했습니다. [55] 자두맛사탕 2010.07.18 8373
7 하루가 다르게 망가지는 진중권 [84] 데메킨 2012.02.28 8404
6 (듀게추천 모 치과 방문후기) 이거슨 뉴타입 의느님이야! [33] 이요 2012.05.24 8545
5 우리나라 만화가 중에 작화능력이 뛰어난 작가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33] 작은가방 2012.12.20 978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