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8 02:25
SBS에서 경기 끝날 때 '석자평' 이라는 걸 해 주더군요. 이건 오늘 B조 예선 두 경기 후의 촌평.
촌철살인까지는 아니지만 그냥 뭐 보고 있으면 그럭저럭 재미있는 요소 찝어주는 정도는 됩니다.
암만 봐도 한국 껀 영 보기 그런데 그리스vs나이지리아는 좀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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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MBC의
월드컵중계 끝날 때 나오던 "축구는 ○○○다" 라는 - 일명 '박스평'을 벤치마킹한 것 같은데...
사실 석자평이나 박스평이나 하나만 흥해줘도 성공이죠. 박스평도 처음엔 '저게 뭐냐?;' 하는 반응이었다가
나중에 스위스전 때 그 유명한 '축구는 오늘 죽었...다' 가 나오면서
화제가 되어서, 떴죠.
그 외에는 히딩크의 호주가 떨어지니까 '축구는 때로는 이 남자의 능력 밖이다' 란 게 기억에 남아 있군요.
이건 對그리스전 직후의 석자평. PD가 한국 꺼는 그냥 좀 살살 쓰는 듯.
2010.06.18 02:32
2010.06.18 02:36
2010.06.18 02:52
2010.06.18 02:56
2010.06.18 02:57
2010.06.18 03:06
그저 싸이를 즐기는 중딩의 낙서 정도로 느껴집니다. 전혀 공감이 안되요.
저뿐만이 아니라 축구 커뮤니티의 반응도 아예 전무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