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8 20:42
탄약과 음식을 얻은 조엘과 엘리는 옛 친구 빌이 남긴 트럭으로 보스톤 외곽 마을을 떠납니다.
게임에서는 챕터 클리어로 얻은 아이템 아니였을까요?
와이오밍으로 향하는 조엘과 엘리는 도로 옆 숲에서 야영도 하고 농담도 하면서 조금씩 가까워집니다.
20년 지난 파스타 깡통음식도 맛있게 먹는 엘리... 현실에서도 깡통이 파손만 안된다면 20년 깡통음식도 괜찮다고 ㅎㄱㄱ
조엘과 엘리는 캔사스 시티로의 진입 고속도로가 막히는 바람에 시내로 우회 드라이브를 하던 중 어떤 세력의 공격을 받게 됩니다.
이들은 파이어 플라이도 아닌 무정부 폭력집단이죠. 조엘과 엘리는 샘이라는 백혈병으로 아픈 아이와 그의 형 헨리를 만나게 되면서
함께 캔사스 시티를 탈출하는 미션이 4,5화의 주요 플롯입니다.
현재 시즌1의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워킹데드와 비교하자면 좀비 호러보다는 아무 희망도 없는 포스트 아포칼립틱 세상에서
절박하게 생존해야 하는 이들엣 포커스를 둔 휴먼 드라마 성격이 더 강합니다.
조엘은 단순히 엘리를 배달? 하는 애초의 목적에서 험란한 여정의 통해 마치 아버지와 딸과 같은 사이로 바뀔 것 같습니다.
결말지점에서는 뭔가 강한 반전도 있을 것 같구요.
비공식적으로는 지난주 일요일 수퍼볼을 피해 금요일 저녁에 방영된 에피소드 5의 배경이 캔사스 시티인데 수퍼볼 우승도
역시 같은 캔사스 시티예요:) 이번 이야기의 원래 게임속 배경 설정은 피츠버그인데 캐나다 필름 로케 장소가 피츠버그 보다는
캔사스 시티와 비슷해서 설정을 바꿨다고 하네요.
2023.02.18 22:50
2023.02.18 23:28
2023.02.18 23:44
안 그래도 게임 제작자가 진작부터 '이거 사실 3부작인데 말이야...' 라는 뉘앙스의 발언들을 하고 다니고 있거든요. 근데 2편의 스토리 전개에 좌절한 1편 팬들은 제발 꺼지라는 분위기... ㅋㅋㅋㅋ 물론 2편이 최고 걸작이라고 좋아하는 팬들도 많긴 합니다만.
근데 이게 플레이스테이션의 소니 직속 회사가 만드는 게임이라 그냥 되는대로 만들지 않고 게임기 판매랑 연결해서 스케줄을 짜거든요. 그럼 아마 빨라도 3~4년 뒤에나 나올 것 같고요. 한참 먼 미래지만 아직 드라마는 시즌 2도 안 나왔으니까, 대충 타이밍 맞출 수도 있을 것 같아요.
2023.02.19 00:02
2023.02.19 00:24
네. 아마 지금 플스5 수명 주기 끝나갈 때쯤에 맞춰서 내놓으려고 할 거에요. 그래서 말년 기기 판매 부양하고, 또 새 기기 나오면 바로 '새 콘솔 성능을 활용한 그래픽 업 버전! PS6 온리!!' 이런 거 내놓아서 새 기기도 팔구요. ㅋㅋ
사실 게임 제작이 훨씬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아마 편당 제작비 같은 걸로도 블럭버스터 영화와 맞짱뜨거나 넘어선지 오래됐구요. 대충 검색해보니 대작 게임은 제작 기간이 대략 평균 5년. 제작비는 8500만 달러에서 1억 5천만 달러 사이... 라고 하네요. 콕 찝어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는 6년간 2억 달러 정도 들었다고.
2023.02.19 14:28
게임 스토리 거의 그대로 간다더니 정말 그런가보네요. 저 애들 만나는 에피소드 기억이 나요. ㅋㅋ 그렇다면 아마도 결말도 그 결말(?)로 갈 텐데. 반전 자체는 아마 그 전에 다 예측하실 텐데 그 후에 벌어지는 드라마 때문에 팬들이 좋아했었죠.
뻘소리지만 이게 아마 흥행 대박나서 이미 시즌2 확정인 걸로 아는데. 시즌2가 나올 때 게임 팬들 반응이 기대가 됩니다. 이거 2편이 정말 엄청나게 욕 먹었거든요. 내용이 구려서라기 보단 팬들 소망을 다 박살을 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