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짧은 머리 남자가 좋아요...

2010.10.31 23:34

being 조회 수:13324

 

 

 

남자들은 왜 머리를 기르려 하죠? 중고등 시절에야 단지 기르지 말라는건 더 기르고 싶어지니까 그러는걸테지만..

 

20대 넘어서도 머리를 기르는건 왜 그러는건가요. 그냥 남자분들 취향이신걸까요?

 

여자들은 '머리가 길면 여자답다' 뭐 이런 주변의 압력도 있고 남자들이 워낙 머리 긴 여자 좋아하는 취향도 있고

 

여자들 스스로의 로망 (친구 중에 허리까지 늘어지는 흑단같은 머리결의 친구가 있었어요. 늘 그 머릿결을 보며 침 줄줄...

 

결국 머리를 기르기 시작했지만 깨닫게 된건 '내 머릿결은 그런 머릿결이 아니었어 ㅠㅠ' )도 있어서 기르는 것도 있겠지만..

 

 

 

남자분들은 왜 긴 머리를 하시는걸까요.  음..제가 말하는 남자분들은 긴 머리는 단발 수준의 긴 머리를 말하는건 아니에요.

 

그 정도까지 길게 기르시는 분도 없으니까. 짧게 치는 머리가 아니고 귀도 덮고 좀 치렁하게 기르는 그런 머리를....

 

윽, 남자 헤어스타일 관련 용어를 몰라서 뭐라 묘사하기 힘들군요. 하여간!!!  왜 남자분들은 '제가 보기에는' 짧은 머리가

 

대부분 잘 어울리는데도 머리를 기르고 스타일을 다양하게 하시는걸까요? 그게 스스로의 취향에는 더 맞기 때문일까?

 

 여자들이 여자들의 외모에 대해 남자들이랑 보는 눈이 다른 것 처럼, 남자들이 남자 스스로의 스타일에 대해 보는 눈은

 

여자들의 눈과 많이 다를까요? (하긴, 당연한가?)  남자분들이 머리를 기르는건 그게 좋기 때문? 아니면 갑자기 그런

 

헤어스타일이 땡겨서?

 

 

 

 

 

그냥 개인 취향을 말하면..전 대다수의 남자분들은 짧은 머리가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스포츠 수준의 짧은 머리는 좀 그렇겠지만

 

그래도 짧은 머리가 대부분 더 잘 어울리시더라고요. (미남들은 뭘 하든 다 잘 어울리지만 그런 미남들 조차 짧은 머리가 더 나아요.)

 

아이돌남자애들이야 헤어스타일을 수시로 바꿔야하니 길렀다가 짤랐다가 꼬았다 풀렀다 별 짓을 다하지만..그래도 짧은 머리가

 

 제일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았어요. 아! 앞머리 내린 얌전한 머리(음...현빈이 아일랜드에서 하고 나왔던머리!)도 예뻐요!!!!

 

(하긴 내가 이쁘다고 해봤자 남자들은 신경도 안쓰지만..내 남자도 아니고 -_ㅠ)

 

 

 

뭐 그렇다고요. bestiz에서 원빈 저 사진들 보다가 걍 적어봤어요.

 

저 머리가 특히 원빈빨을 받는건 당연;;하지만... 보통 남자연예인들 화보를 봐도 그렇고, 보통 생활 속의 남자분들을 봐도 그렇고

 

전 남자분들이 짧은 머리를 할 때가 더 괜찮아보여요. 음..난 남자 머리는 짧은 머리가 취향이였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47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70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104
126687 28호 아니고, 그냥 '철인' [2] 돌도끼 2024.07.12 188
126686 [KBS1 독립영화관] 말 없는 소녀 [57] underground 2024.07.12 395
126685 [인형의 계곡을 지나]가 부천에서 상영되었으니... [1] 조성용 2024.07.12 159
126684 호아라는 밴드가 있습니다. [2] Lunagazer 2024.07.12 138
126683 프레임드 #854 [4] Lunagazer 2024.07.12 59
126682 캣츠 아이 실사판 예고편 [1] 돌도끼 2024.07.12 129
126681 대림동에 대해 catgotmy 2024.07.12 162
126680 [넷플릭스바낭] 그 시절 드물었던 국산 호러 수작, '알 포인트' 잡담입니다 [11] 로이배티 2024.07.12 436
126679 R.I.P. Shelley Duvall (1949-2024) [7] 상수 2024.07.12 277
126678 기억력 관련 충격/치매 [6] 김전일 2024.07.11 383
126677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2015) catgotmy 2024.07.11 148
126676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4.07.11 381
126675 (노스포) [탈주]의 구교환을 보고 Sonny 2024.07.11 314
126674 프레임드 #853 [2] Lunagazer 2024.07.11 81
126673 바낭 -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디라서 온 것이며 누구에게 말함으로서 나를 증명하는가 [5] 상수 2024.07.11 284
126672 [넷플릭스바낭] 그래서 봤습니다. 미쿡판 올가미, '블러드라인' 잡담이요 [10] 로이배티 2024.07.11 343
126671 동대문에 갔다가 외국인을 보고 catgotmy 2024.07.10 231
126670 프레임드 #852 [4] Lunagazer 2024.07.10 53
126669 '애플 뮤직'의 오랜 유저가 뉴진스 팬이 되면 겪게 되는 일 soboo 2024.07.10 316
126668 (스포) 태풍클럽 [2] Sonny 2024.07.10 24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