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마들렌은 왜 비싼가

2017.03.30 12:09

푸른나무 조회 수:3986

마들렌은 좀 비싼거 같아요. 프랑스에서도 비쌌나 생각해보는데 기억이 안 나요... 그 조그만 게 파운드케익 작은 조각이나 베이글보다 비싸더라고요. 빵집마다 다를지 모르지만 아무튼 제 생각보단 비쌌다고 체감하고 있습니다. 한때 마카롱은 왜 비싸냐는 글들이 줄을 지었는데, 제빵하시는 분들은 아실까요. 마들렌이 생각보다 비싼 이유가 있을까요. 아 맛있으니 비싼 거라고 하면 인정할 수도 있을거 같아요. 홍차 대신 커피와 함께 먹었지만요. 검색해보니 만드는게 어렵지는 않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그 옛날, 프랑스의 어떤 지역영주쯤 되는 인물이 손님 초대해놓고 대접하려고 하는데 제빵사와 싸웠대요. 그가 나가버리는 바람에 마들렌이라는 하녀가 만들었는데 맛있어서 호응이 좋았고 그래서 마들렌 이름을 붙였다...고 하던데. 진짜든 아니든 이야기가 귀여워요. 마들렌이라는 하녀와는 사실 무관하잖아요. 마들렌이 만들었으니까 마들렌이라고 하자, 근데 마들렌이 과자에 자기 이름이 붙은 걸 좋아했을까요, 안 좋아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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