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6 23:40
*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5724007
논리와 핑계는 법을 잘 아는 사람들이 만들어주길 바라며, 전 단지 이들or이 집단을 하루라도 빨리 사회에서 합법적으로 퇴출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방법이 단지 기존에 존재하는 법률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이와같은 이들만을 대상으로 한 특별법이라면 더욱 좋겠고요.
몹쓸종자들에게 무관심은 약이 아닙니다. 당연히, 사회적 다양성의 대상조차도 되지 못합니다. 암덩어리를 무관심으로 방치하면 다른 장기로 전이됩니다.
2014.09.06 23:51
2014.09.07 00:12
청년들이 해맑게 웃고 있네요...누가 저 어린것(자식을 키우며 늙어가는 어미에겐 다 내 애들같아 보이네요)들을 저렇게 몰아갈까요?
2014.09.07 00:22
일베를 보면 쓰레기통이 아니고 폐기물 생산공장이었던 셈이죠
듀게는 일베 폐쇄하면 내가 언론 자유를 위해 이베를 만들겠다는 분도 계셨던 곳이라
일베판 스킨헤드 사건 일어나도 해당자만 처벌하고 일베는 폐쇄하면 안된다고 할 분들이 있으리라 봅니다
2014.09.07 00:23
어쩌다 이런 사회가 됐을까요 슬프네요
2014.09.07 06:19
2014.09.07 00:24
그동안 방학때 애들을 데리고 광화문 근처를 가면 너무 마음이 아파서 유가족 계신데로 가지도 못하고 빙빙 돌았는데요,
추석연휴때 시간 내서 애들 데리고 손편지랑 물 사서 가려합니다.
큰 녀석 연휴동안 도덕 수행평가 숙제가 나왔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돕고 배려하기, 약자를 두둔하고 강자에 대응할 것이 숙제입니다.
도덕숙제 덕분에 애들 손잡고 다녀오겠습니다.
2014.09.07 01:20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 시키는 죄'
2014.09.07 01:24
꽉 굳어버린 지역감정, 북한에 대한 적개적인 시선 그리고 지난 독재정권에 대한 지지와 찬양 같은 태도들이 대개 50대 이상의 연령층에서 강하게 보이는 거라고 여긴 적이 있었죠. 한국 현대사의 음영이려니, 세대가 바뀌면 점차 달라지겠지 했는데.
이건 세대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여실히 느꼈습니다.
사태 규명과 이를 통한 국가 운영체제를 점검하자는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은 고사하고 아니 백 번 양보해서 설령 세월호 유족들의 요구에 대해 이런저런 비난을 할 수 있다고 해도, 적어도 자식 잃은 부모의 고통에 대해 공감마저 하지 않는...
아... 한국 사회가 매우 극단적으로 분열되어 있다고 밖에는 볼 수가 없군요. 위의 Laika님의 말이 와닿았습니다. 어쩌다 이런 사회....
서서히 침몰하는 것 같습니다.
2014.09.07 01:50
이렇게 되길 바라는 자들은 아주 지금 깨가 쏟아져라고 폭소에 빠질껄 생각하니 열이 오르긴하네요.
2014.09.07 01:28
타인의 아픔과 슬픔을 공감하지 못하고..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면서 남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 저들을 어찌해야 할까요.
2014.09.07 01:41
2014.09.07 01:44
여기서 그대로 있다만 저렇게 안되면 저 사람들에게 인생이 잘못될거같고, 안 그렇다면 저렇게 될까봐 여기서 떠나고싶어도 돈이없네요..참...어휴.
2014.09.07 01:45
개인적으로 지켜본결과 재특회보다 오프라인에 나온 시간이 더 짧습니다. 잘못하면 혐 전라도 집회나 전라도 쪽에 테러도 가할거같아서 무섭네요 진심.
2014.09.07 02:08
2014.09.07 03:02
2014.09.07 03:05
2014.09.07 09:52
우울하네요ㅠ
2014.09.07 13:39
저것들, 한데 쓸어담아 어디 갖다 버렸으면 좋겠네요
전 이 사건이 일베는 관심을 주지 않는게 최선이다, 쓰레기통에 격리시켜 놓아야 한다 같은 논리가 정면으로 뒤집힌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리로 나온 넷우익'의 저자인 야스다 고이치 씨가 인터뷰중에, 넷우익과 일베의 공통점을 들며, 일베를 가만히 놔둔다면 언젠가 사회밖으로 나와서 행동할 것이다 - 라고 예견한 일이 있었죠. 오늘 뉴스를 보니 아주 모여가지고 먹는거 뿐만 아니라 지들끼리 모여서 아주 난리법석을 떨던데, 이런 경험이 한번 쌓이면 다음에는 더 거침없는 오프라인 행동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아마... 이제 시작에 불과할겁니다.
오늘 광화문 모습. 저 검은 셔츠 변희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