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0 23:07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드디어 인터넷 뱅킹을 시작했습니다. 순전히 공인인증서를 만들려고. 인터넷 뱅킹하면 편할까요? 글쎄요. 지금까지 없이도 잘 살았는데.
2.
충정로에 있는 알리오 올리오라는 가게를 아시나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unacookie&logNo=80107932703
여깁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가격대비 최상이라고 하던데. 지금도 하는지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가게의 옛 주인이 다큐멘터리 [종로의 기적] 세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입니다. 영화를 보니까 갑자기 가보고 싶어졌습니다.
3.
심농 소설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막 [수상한 라트비아인]을 끝냈고, [갈레 씨, 홀로 죽다]로 넘어갔습니다. [수상한 라트비아인]은 조금 어수선합니다. 아직 매그레라는 캐릭터와 수사물이라는 장르를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완전히 감이 잡히지 않은 느낌. 문체나 태도, 일어나는 사건들도 훨씬 멜로드라마틱하고 과장되어 있어요. 그래도 앞으로 시리즈의 재료가 되는 모든 것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3번째 작품이라는 [생폴리앵에 지다]도 거의 완벽한 매그레 소설이니까요. [갈레 씨]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도입부는 좋습니다.
4.
한예슬 사건의 '피해자' 태도에서 저에게 가장 불편했던 건 젊은 여자에게 한 수 가르치겠다는 태도였죠. 인간이 되는 게 먼저라고 했던가.
5.
내일 도서관에 가야 하는데... 과연 자전거 없이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지. 주변 도서관들이 가기가 참 그렇단 말이죠. 어차피 버스를 타야 할 것 같은데... 전 동네 버스들이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 전혀 모릅니다. 아, 딱 하나 알던가. 하여간 전철 만세.
도서관에서는 쓰다 만 단편 하나를 끝내고, 의뢰받은 기사 하나 끝내고, 리뷰 하나 쓰고... 뭐, 그러고 오렵니다. 점심은 구내식당을 한 번 시도해보죠.
6.
스케줄 관리가 필요합니다. 아이팟에 있는 프로그램은 별로 안 쓰게 되더군요. 보다 단순한 것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하긴 그냥 에버노트를 쓰는 방법도 있지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수정양 멋지구리합니다. 슬슬 새 것들을 만들 때가 되었습니다.
2011.05.20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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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0 23:38
2011.05.20 23:56
2011.05.21 07:52
2011.05.21 14:56
한도금액 설정하는 거에서 창구 직원이 "너무 적게 신청하시는 거 아닌가요?"
어차피 이체같은 거 하려고 신청하는 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