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1 22:10
1.
오마니께서 내게 진지하게 정치인의 길을 권유하셨습니다.
나: 어머니 저;;저는 겨..경력이 없는데요.
엄마: 다 그렇게 시작하는 거야.
나: 네?!
선거 패배에 대한 빡침을 안중근 의사 어머니 코스프레로 극복하시려나요.
제 은사(라고 하기엔 너무 그분)이 안선생님이신데, 돌아오셔서 당만드시면
집에서 애낳으면서 키우다가 하루에 2시간씩 나가서 자원봉사하라고 스케쥴도 짜주시네요
아이고 오마니;;
TV에서 자꾸 퍽퍽 튀어나와서 나와서 드라마도 조마조마해하며 보신다고 매우 성내십니다.
에잇.
2.
시진핑-푸틴-아베-박근혜-김정은
동아시아 텔레토비
니네 이런 걸로 친구먹지 말란말이야...
3.
며칠 신문도 포털도 보지 않았더니, 모든 것에 뒤쳐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나꼼수 검찰 소식도 늦고, 상수도 민영화, 공공요금 인상 소식 등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어요.
'이제 다 끝이야... 다 망해버려... 다 같이 죽자규...에헤헤헤....'
타조짓 그만해야할까봐요. 다시 5년 또 눈 부릅떠야겠지만(아우 내 안구)
인생은 알 수 없는 것이니까요.
좋은 날이 있을 것을 믿어요.
그나저나 이명박 퇴임시계 보며 버틴 우리들..우째요 시계 리셋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