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리나라가 자블라니 덕을 보고 있는건 아닐까요? 조금은..??

 

월드컵중계를 보면서 느끼게 된건데, 공의 탄력성이 예상을 넘어서서 외국의 축구강국 선수들이 볼을 다루는게

발 끝에 착착 달라 붙지 않는 것 같습니다.

패스도 대체적으로 길고, 날카롭고 빠른 찔러주기 패스를 받는 선수들이 발 끝에 착 붙여서 잡아 놓지를 못하고

튕겨 나가는 바람에 앞에 있는 상대 선수들이 받아 먹고..

 

골문 인근으로 길게 쏘아 주는 롱패스도 대개는 너무 길어서 그냥 라인을 벗어나는 경우도 많고.

고지대의 공기밀도 문제로 공이 더 멀리 날아간다는 얘기와 더해지면..

자블라니의 탄력성은 그야말로 예측불허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가지게 됩니다.

 

경기가 늘어 날수록 본디 실력있는 선수들이 공에 적응하는 속도도 빨라서 공을 제대로 다루게 되면

하위팀들에게는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은 생각도 들고요.

 

우리나라는 이런 기회에 16강은 가볍게 올라가고...

저들이 적응하기 전에 8강 까지 어렵지 않게 올라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조금 치사하지만.. '자블라니' 가 좋아집니다.

 

덧 : 그 동안 외국의 축구강국들의 팀 실력이 10%쯤 좋아졌다면,

지난 4년 동안 우리나라의 실력이 그들의 발전 보다는 더 나아갔다는 생각입니다.

당연히, 4년전 보다는 순위 상승의 기대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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