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사와 아키라 탄생 100주년 특별전


7월 시네마테크KOFA에서는 2O세기 영화사의 거장, 구로사와 아키라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특별전을 마련한다. 일본국제교류기금과 시네마테크부산, 필름 포럼,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과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21편 이상의 그의 대표작이 7월과 8월, 두 달에 걸쳐 시네마테크KOFA, 필름포럼, 시네마테크 부산을 거치며 순회 상영된다. 이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열렸던 구로사와 아키라 회고전 중 최대 규모이기도 하다. 21편의 상영목록에는 역동적인 편집과 극적인 앵글 등 풍부한 영화기법이 돋보였던 데뷔작 <스가타 산시로>(1943)부터 베니스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일본영화의 존재를 세계영화계에 알렸던 <라쇼몽>(1950)을 비롯해 <이키루>(1952) <7인의 사무라이>(1954) <천국과 지옥>(1963) 등 시대극과 현대극의 경계, 국경과 시대를 초월한 초, 중기 대표작들이 망라되어 있다. 특히 시네마테크KOFA에서는 21편의 작품 외에도 일본국립필름센터의 후원으로, 새롭게 복원된 <라쇼몽>과 후기 구로사와 감독의 대표작인 <란>(1985), 그리고 <란>의 제작과정을 담은 제작다큐멘터리이자 자체로 영화 메이킹 중 최고로 꼽히는 크리스 마르케의 (1985) 등이 특별 상영된다. 더불어 <카게무샤>(1980)와 <란> 등 후기 대표작의 주연을 맡았던 대배우 나카다이 다쓰야와 구로사와 감독의 수많은 대표작에서 스크립터이자 프로덕션 매니저로 함께 했던 노가미 데루요 그리고 구로사와 감독의 영향을 받은 일본 후배영화인을 대표한 하야시 가이조 감독과 <란> 등에 출연했던 배우 유이 마사유키 등 최고의 게스트들과의 아주 특별한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저는 7월 3일과 18일 프로그램들을 째려보는중입니다.


일정표는 아래 링크

http://www.koreafilm.or.kr/cinema/program/category_view.asp?g_seq=69&p_seq=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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