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흑.. 어제부터 열이 나서 집에 퇴근하고 오자마자 쓰러져 잠들었어요. 오늘 일어난 게 12시.. 밥을 차려먹을 힘도 없고 엄마 아빠는 이렇게 추운데 여행가셨고 .. ㅠㅠㅠㅜㅜ 텅빈 집에서 기침하다가 맥도널드 홈딜리버리 시켜먹고 또 기절해서 잤어요 일어나보니 이 시각이네요 흑.. 아까운 내 주말!!
근데 부모님은 아프든 말든 전화 한 통 없군요. 남자친구가 이럴 때 필요하다니 ... 제가 너무 이기적일까요. 친한 친구에게 약 좀 사다달라 하기도 미안하고요. 맥딜리버리 총각은 귀신같이 산발을 한 제 모습에 웃었겠죠??
아.... 가습기 빵빵하게 틀오두고 아스핀이나 삼키고 다시 자야겠어요. 시크릿 가든도 못 봤... 흑 ㅠㅠㅜ
(라고 하면서 저는 제법 아프다고 합니다만;; 아프지 마요 가 무슨 밥 먹었니 같은 문안인사;;)
얼른 나으세요! 자고나면 나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