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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전에 듀게에서 핸드메이드 표시 된 옷의 핸드메이드 태그 그냥 붙이고 다니는 사람 정말 싫다고 본 적이 있어서 약간 충격 먹었어요.
저에게 캐슈미어 목도리가 단 한 장 있는데 완전히 부들돋고 언감생신 비싸고 부티나고 색깔도 꼭 마음에 들어서 밤이나 낮이나 빨지도 않고 맨날 두르고 다니는데
일년 동안 CASHMERE 라고 쓴 검은 태그를 안 떼고 있어요. 그냥 제가 보기엔 흉하지 않고 굳이 뗄 필요를 못 느끼겠고 앞뒤 구분도 되어서요. 여태 지적 당한 적은 없지만
오늘 목도리를 걸다가 문득 많은 사람들이 태그 달린 걸 보면 혹시 혐오감 돋는게 아닌지 새삼 궁금해졌어요.
태그를 가위로 조심스레 떼어내는게 국민 정서에 맞을까요? 아니면 안 떼도 될까요. 소심하게 질문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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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좋으면 그만인데 남이사 뭘하건.. 혐오감 느껴진다고 하는게 더 웃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