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4.12 22:59
1. 건널목에서 기다리다 뒤에서 와 하고 깜짝 놀라게 하는 장난을 치는 걸과 활기찬 남녀그룹을 보았는데
그 중에서 장난치던 걸이 생기발랄하고 유쾌한 모습이
보기만 해도 유쾌해지던군요
배우들인가 무슨 공연 하나 뒤따라 가보니
작은 소나무 극장에서 문워크 라는 창작 뮤지컬 공연을 하는 모양
한 번 보러가야겠다 결심하고 방금 전 보고 왔지요.
2. 사실은 가기 전 인터넷 검색도 하고 뮤지컬 잡지도 봤는데-1~4월호
뮤지컬 잡지엔 없더군요 뒤에 공연 목록에도-광고비를 안 내서 그런가..?
3. 상당히 재밌게 잘 봤는데
배우들 발성 연기 춤 모두 완벽하더군요
스토리 진행에서 약간 설득력이 부족한 듯한 것만 제외하고
마이클 잭슨의 문워크 춤과 비보이 공연도 기대 이상이었고-마이클 형 보고 싶어요...
끝나고 포토 타임에 사진 찍고 여배우들이 감사합니다 인사하는데 목소리가 참 좋더군요...
웃게 하는 장면부터 살벌한 장면등 다양한 연기가 인상적인데
극장이 지하라 먼지가 많은데
배우들 건강이 괜찮을가 걱정되더군요.
오만석 닮은 배우-정민석, 동철 역-도 나오고 비보이, 여배우들도 연기 춤 노래 다 잘하니
나중에 뮤지컬 스타가 되지 않을가-물론 날고 기는 인재들이 많아서 어렵다는 건 알지만
싶은데 그 전에 초창기 모습을 보고 싶으신 분들 계시다면 추천
취향이 다르니 강추는 못하나
소극장이라 가까이서 배우들 연기를 보니
대극장에서 보는 것과 또 다르더군요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잘 활용했는데
성공해서 중극장이나 대규모 극장에서 보면 어떤 모습일가 기대됩니다,
4. 이번주 일요일까지 공연인데
현장 구매도 2만원 가능하더군요-예매시만 그런 줄 알았는데 전화하고 가니
문워크 공연 블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