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히 좋은 단어

2011.05.16 02:55

Tara 조회 수:3507

 

아래 좋아하는 지명 이름을 보니 생각났어요. 저는 좋아하는 영단어가 몇 개 있는데 지금 당장 생각이 다 나진 않는군요.

저는 pedestrian 을 참 좋아라 합니다. 고색창연하지 않나요? 뜻은 별 게 아닌데..

외국 여행 갔을 때, 공사 때문에 임시 보행자 도로 표지판에 이 단어가 적혀 있는 걸 보면 

스치는 사람들과 휭휭 지나가는 자동차 속에서 혼자 덜렁 옛날로 가 있는 듯 하여 기분이 모삼모삼했어요. 

 

참 이와는 다른 이유지만 작년에 미국 여행을 갔었는데 우연히 Mulholland drive와 Sleepy Hollow 를 지나며 혼자 박수쳤었네요.

특히 Sleepy Hollow 는 New York 에서 밤운전으로 근교로 나갈 때 스쳤었는데 캄캄한데다 쓰러져가는 교회들만 가득한 곳이라 사뭇 괴기스러웠거든요.

지나치며 지도를 보았다가 지명을 알고 깜짝 놀랐었어요. 밝을 때 다시 가보고 싶었지만 일정상 그럴 수 없던 것이 아쉽네요.

 

심심하니 저와 Djuna님 나오는 영상 하나 올려 놓고 갑니다. 후훗-

 

동영상 링크 왜 안 되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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