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바낭]참..거지같네요..

2011.04.20 21:01

퀴트린 조회 수:3612

6달 약간 안되게 만났던..

여자친구가 지난 일요일에

헤어지자고 말했었습니다.

 

그냥 나에게 지쳐서 그런줄 알았어요

그래서 내가 잘하겠다 예전과 다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면서 연락을 취했죠..

전화는 잘안되었지만..

문자는 조금씩 주고 받고 그랬습니다..

 

 

그런데..알고보니.. 전남친하고 다시 연락하고 만나기 시작하는거 같아요..

 

전남자친구를 6년을 만났다고 들었던터라..

실은 저랑 만나기 시작했을때도..

그 전남친이랑 만나고 있었지만..

헤어졌었거든요 저랑 만나기 시작하려고

 

그 전남친은 캐나다로 어학연수 간 상황이었구요..

올 3월달쯤 그 양반이 들어왔다고는 이야기 들었지요..

 

처음 서로 사귀기 시작할때도..

전남친과의 관계가 정리가 안된거 같아서..

시작하기 두려웠고..

예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던 터라

사귀기전에 계속적으로 물어봤었어요..

네가 오래사귄 전남친이 있기 때문에

관계를 시작하기가 두렵다고..

여자친구는 자기는 확실히 정리했다고 하더군요.

수차례 물어본 끝에 그게 진심으로 확인된 거 같아

만남을 시작했었지요..

 

여자친구가 지속적으로 자기는 정리가 되었다며

그 사람을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했었기에

만남을 시작했었는데..

 

대충 눈치를 보니 만나기 시작한거 같아요.

내가 상처받을까봐 걱정되서 그런지

서로 싸이에 별 다른 말은 없는데..

 

싸이 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원래 전남친과 내가 삼촌으로 되어있었는데..

지금은 이촌으로.. 여자친구가 저랑 일촌을 아직 유지중이라 알 수가 있네요.

그 전남친의 싸이주소도 여자친구의 이니셜이 들어가구요.

여친의 이름이 듀나(죄송합니다;;)라고 한다면

souldn 이런식으로요..

 

처음 헤어지자고 했을 때..

그냥 내가 잘못한것들 바로잡으면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그 선을 넘긴거 같네요..

아.. 괴롭습니다..

 

뭐..  제가 잘못한게 있으니

뿌린대로.. 거두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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