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1 23:19
- 진짜로 짧습니다. 아시안 게임 때문인지 컴백 아이돌이 거의 없거든요.
1.
소녀시대 태티서 컴백 주간이었죠.
원래 그냥 아이돌 발라드는 이상하게 귀에 안 들어오는 체질이라(...) 타이틀곡 Holler와 커플링곡 아드레날린만 놓고 말하자면.
무대 보는 재미는 아드레날린쪽이 훨씬 낫고. 근데 타이틀곡으론 Holler가 맞는 것 같고 뭐 그렇네요.
아드레날린 무대는 예전에 레이디 마멀레이드 부르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의상이나 무대 컨셉도 그렇고. 보기는 좋은데 다만 소녀시대 유닛이 방송 활동곡으로 삼기엔 좀 노골적으로 야한 느낌이랄까.
올해 이런저런(?) 일들 후로 이루어지는 활동이라 여러모로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데. 역시나 자타공인 원탑 걸그룹답게 성적도 좋습니다.
틴탑 앨범과 맞붙는 바람에 주간 판매량 1위는 놓칠 것 같지만 그래도 음원 + 뮤직비디오면에서 압도적이니 다음 주는 싹 쓸어담을 듯.
다음 주 음악중심과 인기가요가 결방이라고는 하는데. 뭐 그 다음 주에 챙겨 받으면 되는 거죠. 무대 기다리는 팬들은 좀 아쉽겠지만요. ^^;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SM과 3년짜리 재계약을 마쳤다고 하니 팬분들은 안심하고 3년은 더 보시게될 듯 합니다.
그렇담 최소한 10주년 기념은 하게 되겠군요. ㅋㅋ
2.
아이돌에 어지간히 관심있지 않으시면 거의 모를 듯한 '제국의 아이들' 멤버 문준영이란 분이 있습니다.
팬덤 내에선 꽤 인기 지분이 높은 분이고, 이 그룹의 리더이기도 한데. 이 분이 오늘 트윗으로 아주 뜨거운 떡밥을 폭발시켰네요.
http://www.insight.co.kr/view.php?ArtNo=6851
https://twitter.com/ZEA_leader
그냥 간단히 요약... 이 안 됩니다;;
이 분이 글을 잘 쓰는 타잎은 아닌 것 같은데. (쿨럭;) 암튼 건드리고 있는 게 굉장히 광범위하네요.
불공정 계약의 문제. 소속 아이돌들에 대한 사장의 비인간적 대우 문제. 방송국 예능 담당 PD의 권력 문제라든가 연예 관련 기자들의 문제라든가. 심지어 '돈 먹여서 포털에서 기사 내리고 검색어 조작하는' 얘기까지 나오구요. 지금 지워진 트윗에는 '기획사 사장님들 우리 회사 사장 편 드는 액션 취하면 그쪽 비리들까지 다 까발려 버릴테니 가만히 있어달라. 증거 다 있다' 라는 살벌한 발언까지... -_-;;
진실은 까봐야 아는 거겠지만 예전 나인뮤지스 다큐멘터리에 비춰지던 모습들만 봐도 스타 제국이 뭐 그렇게 합리적으로 돌아가는 회사 같진 않았었죠.
암튼 귀추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흠;;
3.
이 주의 1위를 까먹을 뻔 했군요;;
일단 수, 토, 일을 슈퍼주니어가 먹었습니다. 축하!!
지금은 콘서트 중이라는군요. 허허.
그리고 남은 하루, 목요일은
위너가 위너가 되었습니... (쿨럭;)
이 분들 아마도 B팀 친구들 또 서바이벌하는 걸 보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겠죠. ㅋㅋ
암튼 이 팀은 이제 먹고살 걱정 별로 없어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서바이벌로 탄생될 다음 팀의 팔자가 궁금합니다.
4. 늘 그렇듯 마무리는 편애질이죠
1) 카라 새 멤버가 정말 반응이 좋아서 좀 어리둥절합니다. ㅋ
심지어 오늘 저녁엔 '룸메이트' 출연으로 몇 시간 동안 네이버 검색 1위 먹기도;
뭐 선배들이랑도 잘 지내고 있는 듯 하고.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던 활동 무대도 무난하게 잘 해 냈구요.
어차피 혼자 힘으로 7년 묵은 여아이돌 원로팀을 새롭게 만드는 것까진 무리겠지만. 어쨌든 일생 일대의 기회이니만큼 많은 것 얻어가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원래 막내 강지영은 일본에서
만화 '지옥선생 누베'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에 캐스팅되었다는군요. 주연까진 아니고 조연.
역시 잘 풀리길 바라구요.
마무리는 구하라 선생님께서 수고해주시겠습니다. ㅋㅋ
2) 인피니트는... 뭐 요즘 온통 드라마 떡밥 뿐이고 그나마 제가 챙겨보는 하이스쿨: 러브 온은 이번 주 결방이었어서.
나름 장안의 화제(?)였던 엘명수군의 드라마 연기야 뭐, 많이 늘었지만 그래도 욕 좀 먹겠구나 싶었습니다. 많이 먹고 있더군요. ㅋㅋㅋ
문제는 드라마 떡밥의 경우엔 올릴만한 뭔가가 없어서리.
한참 뒤늦게 라스트 로미오 안무 연습 영상이나 올리며 끝입니다. ㅋ
그냥 보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이 영상 하나를 쟁취하기 위해 팬들은 오랜 세월 피를 토했...;;
2014.09.21 23:29
2014.09.21 23:43
2. 안타깝다는 말 이외에 할 말이 없습니다... 저 친구가 코너에 몰린 것 같은 절박한 상황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부디 멤버들 누구도 피해받지 않고 좋은 쪽으로 마무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4. 1) 오늘 영지양 존재감 대박이었어요!!! 산낙지 손질하는 장면 임팩트가... 카라 멤버들이 새멤버 잘 챙겨주는 모습도 호감이고 새 멤버도 귀여워요. 다음 활동이 기대됩니다. 강지영양 활동도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2) 너무 귀하게 손에 넣은(?) 안무영상이라 닳을까봐 아껴보고 있습니다. 팬이라 모든 방송무대를 샅샅이 보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못보던 안무도 있네요. 원래도 좋아하던 안무였는데 생각보다 훨씬 더 세련된 안무였어요 ㅠㅠ
2014.09.21 23:55
이와중에 태연은 히든 싱어 탈락하고 뺨맞은 세라는 검색어 1위에 오르게 되는데
2014.09.21 23:56
문/ 2. 씁쓸하죠. 역시 뭐니뭐니해도 대기업(?)이 뭐라도 좀 나은 거고 나머진 정말로 열악하겠구나 싶기도 하구요.
4. 1) 사진빨이 좀 있긴 해도 강지영은 원래 예뻤습니다! ㅋㅋ 한승연은 원래 극중 역할이나 비중이 그렇다보니 막판 되면서 거의 증발해버렸더군요. 오늘 아마 잠깐 나왔을 걸요. 가족들이 현관 앞에서 다다다 싸우는 동안 옆에 잠깐 서 있었던 걸로...;;
니노밍/ 2. 발언의 수위 조절이란 게 전혀 보이지 않는 걸 보니 그냥 사생결단이더라구요. 영구 은퇴를 불사하는구나 라는 느낌. ㅠㅜ
4. 1) 선배들도 몸쓰고 고생하는 예능은 잘 하는 편이었는데. 신입도 전통(?)을 이어받아 잘 풀렸으면 좋겠네요. ㅋㅋ
2) 이건 뭐 거의 모든 아이돌들이 다 그렇지만, 인피니트 안무 역시 음방 무대로는 수십번 봐도 알아보기 힘든 부분들이 있죠. 사실 이건 한국 음악 방송들 문제라고 봐요. 쓸 데 없이 컷 잘게 나누고 효과 넣느라 종종 카메라 딱 한 대를 가만히 세워두는 것보다도 못한 무대를. -_-;;
김전일/ 갑자기 세라가 검색어 1위길래 뭔가 했더니 한참 전의 그 장면이더라구요. 사실 이건 세라 본인도 별로 기분이 좋진 않을...;
2014.09.22 00:58
2. 어떤 증거를 얼마나 가졌는지 몰라도 증거가 있다고 이기는 게 아닌지라 뭐라 할 말이 없네요. 잘 해결되기를.
4.2)휴.......................................화제의 드라마 영상 보고 그저 탄식만;;;;;;;;; 괜찮아요. 조인성도 십년전에는 연기 못한다고 까였어요 ㅜㅜㅜㅜㅜㅜ
2014.09.22 02:57
2014.09.22 06:57
2014.09.22 08:29
지옥선생 누베... 라니... 여자캐릭터면 양갈래 머리 소녀(여주인공)하고 단발머리 글래머 소녀(5학년인데!!)하고 설녀밖에 기억이 안나는데 어느 캐릭터인지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배경이 초등학교 5학년이었을텐데.. 중학교나 고등학교로 변경되는 걸까요
2014.09.22 09:02
보름달/ 2. 이미 진행 상황 보셨을 것 같지만 굉장히 허망하게 끝나버렸네요. ㅋㅋㅋㅋ 저렇게 불타오르다가 면담 한 번에 위 아 더 월드라니 이거 훼이크였나? 라는 의심까지 듭니다. 뭐 이런. ㅋㅋㅋ
4. 2) 그냥 여러모로 화이팅입니다(...)
감동/ 감동님께서 생각하시는 연말 대상곡의 기준이 뭔진 모르겠지만 올해 상반기 썸 엄청 대박이었는데요;;
가라/ 설녀라네요. 사실 배역도 적으려다 기억이 안 나서 관뒀는데 가라님 댓글 덕분에 기억났네요. ^^; 배경은 고등학교로 바뀐 게 맞다고.
2014.09.22 09:21
2014.09.22 09:32
시간 나실 때 한 번 보세요. 대충 분위기나 능력(?)에 대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덤으로 나인뮤지스 전 멤버 세라에 대한 호감... 이 생기긴 하는데 이젠 뭐 의미 없네요. 탈퇴하고 회사도 나가 버려서. ㅠㅜ
2. 허허....문준영이라면 제가 좋아하(려고 했지만 제국의 아이들 노래에 정을 붙여 보려다 보려다 포기하고 나는 진정한 얼빠는 아니었구나 깨닫게 했)던 그 총각 아닙니까;;; 씁쓸하네요.
4. 1) 강지영이 저렇게 많이 이뻤던가요? 많이 이쁘네요. 전 오늘도 한승연이 장보리에 안 나와서 시무룩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