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750만원으로 예산을 잡고 계획을 짜는데 미치겠네요 정말....



왜이리 갈 곳이 많나요???ㅠㅠ


독일-체코와 오스트리아-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 이렇게 각각 8일씩 하자는 배분은 이미 무너지고있고.....


눈물을 흘리며 독일서부를 통째로 포기했고(뮌헨과 베를린 그리고 주변도시에 6일을 주고나니...), 

프라하 빈은 2박씩 가는걸로 일정을 바꿨네요.(모짜르트는 결국 버렸어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짤츠부르크를 가기엔 미안해서요. 클림트가 더 좋기도 하지만요.)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멘붕에 빠졌어요. 남부이탈리아를 포기해도 참 매력적인 도시들 투성이니...

베네치아와 피렌체 로마 밀라노에 베로나, 피사 볼로냐 제네바같이 소도시(?)들도 있고.......

어딜 포기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ㅠㅠ 로마만 바티칸껴서 최소 2박3일은 있어야 할텐데...


이럴때면 복권에 당첨되서 한나라당 3주씩은 여행할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그렇게 일정이 늘어도 결국 징징대겠죠.

3주론 부족하다면서요.ㅋㅋ 여행은 언제나 이런건가봐요ㅠ 뭔가 아쉬운....ㅎㅎ



암튼 행복한 고민에 멘붕중인데, 듀게여러분들의 멋진 유럽 도시 추천기 좀 들려주세요!!!ㅋㅋㅋ




덧) 파리는 11월되고 입성하는데, 모네의정원은 문을 닫더군요. 베르사유 입장료가 싸지긴해도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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