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를 지나 이제 실천에 옮기게 됐습니다.

 

이전에 경력이 다소 있는 직종으로 다시 옮겨가려고 합니다.  다시는 그 바닥 돌아보지도 않겠다고 했는데, 먹고 살려니 선택의 여지가 없네요.

 

결정도 얼마 전이고 해서 요즘은 열심히 지원서 넣고 또 하나 소문을 내느라 바쁘게 지냅니다. 오래 있지 않았던 직장인데 유난히 거기 출신들이 지금도 끈끈하고 저하고 연락도 자주 하는 편인 그런 데가 있어서 지금 열심히 소문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쪽에서 최종 보스급인 선배를 제일 먼저 만났죠.  저랑 좋은 일 나쁜 일 다 겪었고 그 선배도 성질 깨나 있는 분이라 가장 불편한 사람 부터 만나서 우선 그 문제 부터 풀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거기서 일단 들은 대답은 '내가 알아볼께 그리고 너 이 쪽에서도 어느쪽 파트가 유망하다고 이야기 해주더군요. 요즘 내가 묻어가기 쉬운 자리를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다음주 또 만나기로 약속하구요.

 

그리고 그 외에 당시 내가 모시던 윗 분들한테 열심히 전화질도 하고 소문 내느라 한 주가 가버리네요.  지원서 넣다가 우연하게 전에 일했던 선배가 손수 전화도 해주시고 해서 한 주 힘이나서 열심히 지원서를 넣는데, 막상 그쪽 일로 돌아가려

 

니 참 갑갑하면서 한 편으로 설레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나름 밥값도 하고 살았고 인정도 받았긴 하지만 오래 쉬어서 또 그 현실을 보자니 어떤 곳으로 지원해야 할지는 보이고 그러니까 더 좀 복잡해지는군요.

 

조금 전에도 아는 선배한테 지원한 회사 좀 물어봤습니다. '나름 괜찮으니까 오라고 하면 쌩하니 달려가' 라는 소리를 하는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6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31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748
74 MBC는 어떻게 될까요.. 멘붕이 멈추지 않아요 [3] 지붕위의별 2012.12.20 1909
73 앞으로 내 삶에 생기게 될 변화들 [13] hermit 2012.12.20 3163
72 이것 보셨어요? '꽃중에 꽃...8천만의 가셤에...' 정말 빵 터졌습니다. [8] Leo 2012.12.12 2625
71 오늘도 여지없이 독오체 3국여행기(7) [12] 칼리토 2012.11.23 2023
70 자기전에 올려보는 독오체 3국 여행기(3) [8] 칼리토 2012.11.15 2011
69 독오체 3국 여행기(2) [14] 칼리토 2012.11.15 3266
68 [근황] 근황 올린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올리나 싶은 근황? [14] 異人 2012.09.20 2683
67 좀 전에 읽었던 글에 댓글 달려고 들어왔는데.. [2] 13인의아해 2012.09.05 1382
66 지드래곤 9월 15일 미니앨범 발매 (feat. 김윤아(자우림), 김종완(Nell), 타블로(에픽하이), Dok2) [8] 수프 2012.09.03 2937
65 (디아블로3 이야기) 드디어 내일입니다. 1.0.4 패치! 진정한 노가다는 지금부터다?! 파티 플레이 할 분 손! [11] chobo 2012.08.21 1683
64 [듀냥/잡담] 더위먹은 죠구리&숯/ 주는 게 미안한 선물 이야기. [10] Paul. 2012.08.05 2489
63 각시탈은 아예 질떨어진 막장드라마가 되어버렸네요... [8] 수지니야 2012.07.20 4069
62 (디아블로3) 1.03 패치되기 전 제 악마사냥꾼 언니 DPS 영정사진(응?) 올려봅니다. [4] chobo 2012.06.20 2161
61 [회사바낭] 직장생활 10년차.... [12] 가라 2012.06.15 3303
60 난 지금 몹시 화가 나있어(23시 현재 점검 끝났습니다!). [9] chobo 2012.06.05 2258
59 털지수의 두번째 미니앨범 나왔어요 - Vintage Man [3] nixon 2012.05.30 1183
58 두꺼비라는 시를 보고...그냥 아빠 생각. [8] 꼼데 2012.05.22 1943
57 새출발 합니다. [3] chobo 2012.05.22 1678
56 아, 실수는 한순간, 후회한들 뭣하겠습니까? 답답할 뿐입니다. [7] chobo 2012.05.19 3204
55 [바낭]디아블로 3를 하시면 여러분도 부처님 멘탈이 되실 수 있습니다. [14] 晃堂戰士욜라세다 2012.05.17 273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