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 중도 퇴장

2021.10.07 17:57

예상수 조회 수:856

내돈내산 영화를 보러가서 이래야 하나 싶지만... 영화가 재미 없는 걸요. 물론 끝에 가면 영화 나름대로 의미 있는 감동이나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걸 알아요. 하지만 뭔가 시작의 톤부터 마음에 안 들어서 꼬이기 시작한 심드렁함이 끝에 가서 풀릴 거라 생각하진 않았어요.

결국 극장을 나와서 기대한 내가 바보지...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하고, 기대치나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너무 높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적당히 타협하고 만족하며 자기 자신이나 들볶아야 하는데, 아직 멀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6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5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43
117380 모 공무원과 대결해보려고요 [8] 어디로갈까 2021.10.09 800
117379 시끄러운 로드무비 로드무비2002 가끔영화 2021.10.09 249
117378 바바렐라 (1968) [5] catgotmy 2021.10.09 329
117377 데쓰게임장르에 대한 아재 오지랖. [4] chu-um 2021.10.08 739
117376 We Have All The Time In The World(우린 세상의 모든 시간을 갖고 있어) [1] 예상수 2021.10.08 254
117375 호날두, 모델 성폭행 의혹 벗어나나...미 법원, 호날두 변호인단 손 들어줬다 daviddain 2021.10.08 349
117374 오징어게임 관련 글 보태기 [5] 은밀한 생 2021.10.08 762
117373 오징어게임을 안 볼 사람이 본 오징어게임 평들 [2] JKewell 2021.10.08 745
117372 오징어 게임, 후기 말고 트리비아 (일부 스포는 표시했음) [7] tom_of 2021.10.08 600
117371 [회사완전바낭] 공상력의 결과 [5] 가라 2021.10.08 583
117370 내각제 망령 [10] 사팍 2021.10.08 492
117369 [핵뻘글] 올레티비에 vod 영화가 뭐 있나 찾아보기 귀찮아서 그만... [4] 로이배티 2021.10.08 436
117368 10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 사팍 2021.10.08 654
117367 오징어 게임 전문가 평론들 (스포없음) [10] 양자고양이 2021.10.08 1158
117366 졸업 (1967) catgotmy 2021.10.08 273
117365 아무말 대잔치 [10] thoma 2021.10.08 571
117364 [월간안철수] 국민의당 대선기획단 출범 소식 [2] 가라 2021.10.08 488
117363 위근우의 몽니 [39] 사팍 2021.10.08 1272
117362 축구 바낭 daviddain 2021.10.07 248
» 상영 중도 퇴장 [8] 예상수 2021.10.07 85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