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0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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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 욕실공사가 마무리 단계입니다.
(기존 욕조를 제거하고, 히노끼 탕을 설치하였어요.)
인테리어 회사 사장님께서,
집에 함께 서식하는 러시안블루 엄마 고양이와 새끼 세 마리를 눈여겨 보시더니
올드 잉글리쉬 쉽독이라는 견종의 강아지를 한 마리 데려갈 생각 없냐고 물어보시더군요.
10년 남짓, 강아지가 큰 성견으로 자라서 무지개 다리를 건널 때 까지 책임지고 길러준다면
조건없이 분양하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동물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아끼는 분들 댁에 맡기면 마음도 놓일 것 같다면서.
한 달 뒤, 아기 고양이들이 모두 분양되고 나면
항상 혼자 쓸쓸히 지낼 루이 (러시안블루) 녀석도 생각나고..
비록 대형견이긴 하지만 아파트에서 기르는 게 충분히 가능하단 사장님 말씀에
애견 백과를 뒤적이면서 설레는 마음을 달래는 중인데요.
혹 듀게님 들 중에서,
- 해당 견종을 길러보셨거나,
- 해당 견종을 기르는 지인을 지켜보셨거나,
- 길거리나 카페에서 우연히 마주쳤다거나,
- 아니면 이 녀석들이 등장해서 인기를 끌었다는 <하이킥>이나 <커피프린스 2호점>인지 하는 드라마를 직접 보신 적 있으신가요?
올드 잉글리쉬 쉽독에 관련된 일화라면 -아무리 평범한 경험이더라도- 특히 쌍수 들어 환영합니다.
+ 제 인터넷 공력이 시원찮은 관계로.. 그럴싸한 사진 한 장 덧붙이지 못하고
아래 참고용 링크만 걸어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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