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워크샵 후기

2013.04.29 11:02

chobo 조회 수:3155

관련글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8&document_srl=5877127

 

http://djuna.cine21.com/xe/?mid=board&page=7&document_srl=5878834

 

 

 

안오면 결근처리한다는 진짜 엄포를 시전.

휴, 어쩌겠습니까.

먹고 살려면 가야죠.

 

버스안에서 맨뒤에서 2줄까지, 임원들은 술을 퍼마시기 시작, 하필이면 그 경계선 바로 앞에 앉은 나는 처음부터 지옥관광을!

 

설악산을 갔습니다.

 

휴, 힘들더군요. 저질체력이고 나이도 나이인지라(뭐?!).

 

흔들바위까지 갔는데 희안한게 오기라고 해야하나? 꼭 정상까지 가겠다는 불타는 의지(?)가 생기더군요. 이맛에 등산을 하나?

 

그래서 울산바위 정상까지 갔습니다.

가니깐 정말 좋더군요.

토요일 날씨 정말 좋았습니다.

그래서 더 기분이 좋았는지 거기서 한참 있었내요.

 

하지만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어 본인 없이 인증사진 찍은건 안자랑.

 

 

 

2G폰이라도 사진은 찍을 수 있습니다!

 

내려올때가 더 힘들었던게 철제 계단은 편한데 돌덩이로 된 계단은 잘못 디뎠다간 발목이 나갈것 같더군요.

버릴려고 냅둔 운동화를 신고 갔는데 왜 등산할때 등산화가 필요한지를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어쨋거나 이 기회 아니면 언제 울산바위 정상까지 올라가겠냐? 올라가보니 기분 정말 상쾌하다, 그래, 이왕온거 즐겨보자.

 

 

 

 

 

 

 

 

 

 

 

 

 

 

 

 

 

 

 

 

 

 

 

 

 

 

 

 

 

 

 

 

 

 

 

 

 

 

 

 

 

 

 

 

 

 

 

 

 

 

 

 

 

 

 

 

 

 

 

 

는 개뿔.

 

 

숙소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으로 지옥문이 열렸습니다.

 

아니, 임원들은 왜 술을 강제로 먹이는 겁니까?

그리고 엄청 마시는데 취한것 같은데도 잠을 안자요?

 

이방, 저방 돌아다니며 폭탄주 -믿거나 말거나 조니워커 블랙과 참이슬 오리지날을 섞은 폭탄주!- 를 먹이는데 미치겠습니다.

그것도 수십번은 돌고 돈 종이컵!

 

임원들이야 자기 위에 사람없으니 마음껏 소리지르고 욕하고.

"야이, 이새끼야? 술안마셔? X같은 새끼 빼네. 죽을래?:

 

이정도 욕은 양반.

 

산 정상까지 가느라 체력을 다 소진한 상황에서 새벽까지 억지로 퍼마시고 정신적 스트레스는 엄청 쌓이고.

 

그짓을 새벽까지 했네요.

 

아침에는 차기 밀리기 때문에 일찍 출발해야한다고.

 

 

 

그래도 온김에 바닷가로 나가봤습니다. 혼자서.

 

 

 

해변가에 강아지!

 

 

 

나, 이결혼 반댈세!

 

 

 

아침밥은 전혀 땡기지도 않고 우리조에 속한 임원들 아침밥 챙겨주기 싫어 도망 그래서 출발하기전까지 이녀석이랑 놀았네요.

 

 

 

 

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8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2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51
189 [바낭]정신나간 컴퓨터 [8] 12345678 2012.10.30 1515
188 앗 승연이 [1] 가끔영화 2011.12.22 1517
187 유시민,노회찬의 저공비행 공개방송 봤어요 [5] amenic 2012.03.07 1523
186 '프로메테우스' 새 영상. [5] 자본주의의돼지 2012.03.05 1525
185 [잡담] 여러 잡담... [2] 이인 2012.11.17 1543
184 잡담 [3]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1.04.29 1549
183 동적평형 독서모임 12월 송년회 후기 [15] 칼리토 2014.12.18 1551
182 아래 현역 카투사 행정병 덕택에 알게된 것 [10] 타락씨 2020.09.14 1578
181 화요일은 신나요 [5] 연금술사 2012.10.23 1599
180 오늘 아침 시선집중 : 김희철 무소속 의원,. 노원병 노희찬 vs 허준영 맞토론 [5] 가라 2012.03.22 1601
179 [시국좌담회] 구회기 미완성본 올립니다. 앙겔루스노부스님께서는 확인 좀 부탁드립니다. [3] nishi 2010.10.19 1609
178 [시국좌담회] 8회기 녹취록입니다. 앞으로 수 차례 편집이 있을 예정(구멍난 부분 메꾸기)이지만 암튼 올립니다. [1] nishi 2010.09.15 1646
177 [시국좌담회] 송년회 장소와 시간입니다. 좌담회에 오신 적이 없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6] nishi 2012.12.23 1646
176 이회장 [3] 가끔영화 2011.07.19 1653
175 금연, 알렌 카의 Stop! Smoking 스위트블랙 2011.06.09 1661
174 (회사바낭) 이미지관리 대실패 ㅠㅠ [2] 사람 2012.03.15 1661
173 오늘 뿌리깊은 나무 [2] 메피스토 2011.12.21 1667
172 [시국좌담회] 오는 겨울(지금?) 심상정씨와의 좌담회가 있을 예정입니다. [4] nishi 2010.11.19 1674
171 조경태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이란 정당이 부끄러운 모양입니다 [7] amenic 2015.05.20 1686
170 昌 화났다 [1] 가끔영화 2011.02.01 17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