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011.02.02 21:12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조회 수:1855

1.

샤갈전 보고 왔습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의 행복감과 불안이 겹쳐진 표정과 느낌을 그렇게 정확히 잡아내다니.

 

기대보다도 더 내 안의 감정을 건드리는 아름답고 행복한 전시더군요.

 

모든 사랑에 빠진 커플들에게 동반 관람 정말 추천드려요.

 

왜 노팅힐에서 줄리아가 샤갈을 선물했는지 정말 알 거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과 사는 집, 그 침실에 걸어놓고 싶은 그림. 

 

 

2.

듀솔클 등 듀게의 오프를 나가다 보니

 

이제 이곳은 제게 대나무 숲이 아니더라구요.

 

절 아는 분이 너무 많아졌 ㅠ

 

하고 싶은 말들을 다 못하겠어요.

 

3.

쿄**님과 앨**님의 블로그에 자주 가는데요.

 

그러다보니 인증샷을 알현했다는.

 

두 분 다 너무 아름다우시더라는.

 

두 분 다 공감과 힘을 주셔서 참 감사하다는.

 

4.

모토글램 메모리 분실로

 

한동안 음식 사진질을 못할 듯 해요.

 

아 찍어 놓은 거 많은데 ㅠ

 

아쉬우시려나요? (반대려나;;;)

 

5.

세시봉 콘서트를 슬쩍 봤는데.

 

전 이들이 다 좀...

 

한 웅큼도 안되는 대학생의 시대. 그들의 문화가

 

현재 엘리트들의 추억이라는 이유로 과대 평가 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어요.

 

역으로 우리 아버지가 사랑하는 배호나 그런 여러 사람들은

 

평론가들의 top100에도 못끼죠.

 

평론가들의 직무 유기랄까요.

 

그래서인지 장기하나 그런 연관성에 있는 이들이 좀 싫어졌어요.

 

6.

비틀즈의 화이트 앨범 30곡을 주욱 순서 대로 오랜만에 들었어요.

 

아. 행복해요.

 

7.

다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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