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아닙니다.  컨택터스 직원들입니다.

 

 

 

 

위풍당당

 

 

 

휴, 이건 뭐.

그래요, 업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선 최선의 장비와 개(?)를 갖춰야겠습죠.

 

 

 

SJM 직장폐쇄때 동원된 컨택터스

 

우리가 남이가?

경찰은 단지 구경할뿐.

 

 

관련기사

 

'SJM 폭력' 용역업체, 교만한 사과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2&sid2=257&oid=038&aid=0002284000

 

 

 

아, 그리고 컨택터스사의 위엄있는 사과문 전문.

 

 

 

http://contactus.kr/index.html

 

노사가 알아서 해결할 일이고.

파업에 맞서 사측이 직장폐쇄를 하면 거기에 노조가 반응하기도 하고.

 

헌데 용역업체는 시시비비 따지지 않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측이 외주를 주면 무기(응?!) 동원해서 쳐들어가도 된다는 건데, 참.

 

노조의 파업이 정당하냐 아니냐, 그에 맞선 사측의 직장폐쇄는 적법하냐 그리고 설득력을 가지냐 아니냐를 따져야하는 민감한 사안에 그들은 단지 '오더'를 받고 쳐들어가고 노조와 격렬하게 맞서 싸웠는데 왜 우리만 욕하느냐?

예, 다 떠나서요 돈벌기 위해서라면 옳고 그름을 따지는거 다 필요없이 닥치고 직원들 데리고 가서 노조들과 부딪히는 업체에 대한 거부감입니다.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감정은 딱 그거에요.

그리고 그걸 더 잘하기 위해서 무시무시한 장비들을 갖췄다며 위세를 떠는 그들이 참.

 

 

 

뜬금없는 이야기인데요,

 

전 파업하면 무조건 노동자 책임, 직장은 윗사람, 노동자는 아랫사람, 윗사람한테 대드는 못된 것들이라 욕하는 사람들.

돈많이 벌면 파업하면 안된다 -관련기사 (클릭)각하 "고소득 노조 파업은 우리 밖에 없어"- 등등 파업하면 이유불문하고 그 책임이 모두 노동자에게 있으며 더 나아가 좌파, 빨갱이, 종북이란 단어를 거침없이 달아주는 사람들이 더 미워요.

 

그나저나 저 사과문 초안은 누가 작성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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