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듀게.

 

친구한테도 말 안하고'정황 얘기하기가 귀찮아서 ㅋㅋㅋ' 듀게에만 풀었는데 많은 분들이 염려해 주셔서 정말 마음이 금방 풀렷어요.

 

한 30분 놀란 가슴이었다가 진정했으요 -_-)/

 

 

본문도 삭제했으니 살짝 언급하면 어제 자정에 디지털 도어록 하나 달랑 달린 원룸방문을 남정네가 휘딱 열고 제 얼굴 보고 죄송합니다 연발하고 도망 갔다는 야그...

 

 

혹시 모르니 배터리 빼고 밤 샜습니다.

 

무서워서???????????????? 아니고요.

 

 

이 일때문에.... 일떄무니야 일떄무니야 ㅠㅠ

 

밤 홀딱 새고 아침 8시 30부터 이르긴하지만 아주머니께 전화했는데 안받으시더군요.

 

아저씨께 할까 했는데 이런일은 여자분이 더 민감하지 않을까? 하여...

 

출근해서까지 전화 안받으면 문자남기고 바로 아저씨한테 전화 하려 했는데 약간 졸린 목소리로 받으시더군요...

 

워낙 덤덤한 성격이지만 최대한 연기를 해가며 어필 했더니...

 

 

어제 어떤 분께서 말씀해주신데로 리셋?을 시켜주신 답니다.

 

제가 혹시 전에 살던 사람이나 다른 사람이 전자키를 가지고 있는건 아니냐고 했더니, 키는 자기들이랑 니꺼 두개 밖에 없다며.

 

네? 저 키 안받았는데염....-_-............. 아놔 아주머니...............

 

 

아마 제가 추측한 쪽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빈방에서 종종 아들과 놀던 아들 친구가 아즉 사람 안사는 줄 알고 벌컥?'

 

 

뭐 더이상 말하기 귀찮아서 어차피 리셋 시키면 전자키도 무용 지물이니까 깔끔하게 리셋 시키기로 했습니다.

 

리셋 후 제가 다시 비밀번호 변경 시키면 저만 아는 비밀번호 되는 거고,  종종 바꿔주면 되겠죠 뭐.

 

 

아드님이 내려와서요.... 뭐 이부분에 대해서 안돼야~를 외치시는 분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알아서 할게욧!

 

이라고 하기엔 매일 퇴근 11시 12시인데 주말까지 버티기가 심정적으로 벅찬게 사실...

 

 

제가 보조키 달아도 되겠냐 했더니 그래요  하고. 미안하다고 ...

 

뭐 와닿지 않는 미안해요 였지만 그래도 어쩌라고? 니 잘 못 아님?식의 말씀 안해주신 것만해도 감사합니다.

 

사실 아가씨가 문안닫은거 아니냐라고 묻기는 하셨는데..

 

제가 안전 쪽엔 강박증이 있어서 집에 들어오면 이중 장금하고, 생각나면 뒤돌아보고 자기 전에 빨간쪽으로 레버 돌아갔나 확인하는 잉간이랑께요..-_-;

 

 

암튼!

 

오늘 11시에 퇴근하든 12시에 퇴근하든 아들래미 내려보내시겠다니 .... 아 안심하고 일하고 있습니다만

 

미친듯이 아파오는 허리와 흐려지는 눈은 어쩔 수가 없근영.

 

어제 많은 위로와 의도치 않은 개그 덧글과 고양이님까지 모두 감사했어요.

 

고마워요 듀게...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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