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09 10:36
그동안 귀동냥으로만 얼핏 들어 알고 있었는데 문득 흥미가 생겨 롯데그룹의 가계도를 찾아봤습니다.
웬만한 드라마 저리가라네요. 마이더스에 등장하는 재벌가보다 더 드라마틱합니다.
지난 해엔 신격호 회장이 미스롯데 출신 영화배우 서미경 사이에서 낳은 27살 딸이 호텔 롯데의 고문이 되었더군요.
그런데 보안이 얼마나 철저한지 요즘 같은 시대에 두 모녀의 최근 사진이 하나도 없다는 게 신기합니다.
두 사람이 외부 활동을 전혀 안 하는 것도 아닌데...
그러고보니 정몽준 의원은 본인의 생모가 누군지도 모르죠.
우리나라 재벌들 참 드라마틱하게 살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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