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와, 차이, 밀크티.

2011.02.28 00:17

loving_rabbit 조회 수:3538

데자와 (상품명, 자바 티 일반을 지칭하는 게 아니고요)는 유난히 호오가 갈리는 음료로 유명하죠. 서울생활 당시는 파는 가게가 있으면 한번에 서너 캔씩 사기도 하고 그랬어요. 밀크티나 차이는 미국에서도 마실 수 있지만 가끔 차갑게 식힌 데자와 캔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마지막 연애때 데자와 캔을 하나씩 받았던 기억도 곁들여 뭔가 아련한 느낌의 음료.


어제 주말에 한번 장을 보러 가는 트레이더 조에서 파우더 형태의 차이를 사왔습니다. 이건 보라색의 일본산 로열 밀크티랑 다르게 많이 스파이시해요. 한잔 타마셨더니 매운맛이 입안에 계속 남아있어요.


그리고 후쿠야마씨의 노래 중에서는 너무 착해서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밀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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