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8 23:34
1. 아주 그냥 사랑꽃이 팡팡 터지네요. ㅋㅋ 박수하와 장변호사 커플링에 주안점을 두고 보시는 분들에겐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회였던 것 같기도 하고.
2. 전 내내 지루하게 보다가 막판에 장변호사가 서검사 아버지에게 태클 날리는 장면 하나 건졌습니다. 아니 뭐 비약이나 무리수가 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11년전 들었던 대사를 그대로 돌려주는 모습이 좋았어요. 얘기 마치고 뒤돌아서 몇 발짝 걷지도 않은 상태에서 나레이션이 아닌 육성으로 '엄마, 나 완전 멋지지!ㅋㅋ' 라는 대사 치면서 씩 웃는 모습 멋졌구요. 저 정말 이보영 참 별로라고 생각해왔는데...;
3. 우리 귀여운 양아치들이 다시 나왔습니다. 우하하. 장변호사, 서검사 다 필요 없고 성빈이 하나면 됩니다!!!! 전 좋아요!! <-
4. 카메오들은 그냥 시간 땜빵하고 화제 더 끌어보자고 불러온 듯한 느낌이.
5. 가만 보면 이 드라마에서 정웅인의 등장 분량은 아아아아아주 적습니다. ㅋ 더군다나 주인공들과 함께 연기하는 장면은 더더욱 적어요. 안타깝;
2013.07.18 23:43
2013.07.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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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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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9 10:01
2013.07.19 13:55
아 저 오늘 처음으로 중간에 딴짓했어요. 스마트폰으로 게임하고 괜히 다른 채널도 돌려보고...역시커플이잘되면재미가없습니다...근데 꼭 커플이 잘되서 그런건아닌거 같구요
풀어나갈 이야기가 어차피 다들 아는 이야기니까 스피디하게 팍팍 가고 또 예상못한 뭔가를 터트려주고 해야하는데 아주 그냥 지루하게 죽죽 늘여만놨네요.
어제껀 피피엘너무 나와서 읭 했는데 이번주는 별 필요없는 까메오같은 사람들이 흐름끊기게 만들고..
새삼 아무리 욕하면서 봤어도 이전까지 작가가 얼마나 글을 잘 썼는지를 느꼈습니다.
그래도 좋았던 포인트는 순딩했던 순욱이에서 다시 쿨싴한 수하가 되서 좀 아쉽다고 느끼고 있던 차에
수하인채로 상처받고 순욱이처럼 순딩한 모습도 보여주는게 매력적이긴 하더군요. 그 부분들은 정말 좋았어요. 작가가 캐릭터는 정말 잘 만드는듯.
책 읽어줬던 친구가 ㅠㅜ불쌍한 고아새끼 운운하는 그 부분 정말 맘이 아프더라구요. 짱변 눈 제대로 못보는 수하도 너무 불쌍해서 ㅠㅜ
서대표??한테 따지러 간 짱변도 멋있었구요. 한국드라마에서 이렇게 스트레이트하고 짜증나는 상황안만드는 여주도 참 없었던거 같습니다.(사실 한드 잘 안봐서 모르지만..)
뭐 아무튼 이번주까진 그래도 본방사수했는데 담주부터는 안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당..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