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27 23:20
1.출처는 sisainlive.com입니다.
27일 오후 10시40분 : 리비아-튀니지 국경에 리비아 관리가 없다. 리비아-이집트 국경의 경우 일찌감치 무정부상태였지만, 서쪽 국경마저 관리가 사라진 것으로 확인돼 서부지역도 가다피가 통제하지 못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27일 오후 10시30분 : 리비아 제3의 도시 미수라타에 더이상 보안군이나 가다피의 군대가 보이지 않는다. 며칠 사이에 주인이 두 번 바뀐 미수라타는 이제, 확고하게 반가다피세력이 통제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30분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만장일치로 리비아 제재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의 내용은 무아마르 가다피와 그의 가족, 측근 16명에 대한 여행금지, 6명에 대한 자산 동결, 리비아에로의 무기 수출 금지 등이다. 또 국제형사재판소(ICC)가 리비아 정부의 폭력 진압에 대한 진상 조사를 즉시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 전 리비아 법무장관 무스타파 모하메드 아부드 아즐레일이 벵가지에 임시정부를 세운다고 선언했다. 그는 리비아의 수도는 트리폴리이며, 벵가지는 트리폴리가 해방될 때까지 임시정부의 수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스타파 모하메드 전 법무장관은 시위 발생 이후 가다피 정부에 항의하며 사임한 바 있다.
미국 주재 리비아 대사 알리 아우잘리는 무스타파의 새 임시정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새 임시정부의 대변인은 압둘라피드 고우카다. 새 임시정부는 곧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벵가지 시청 청사가 외신기자들을 위한 기자실 역할을 하고 있다.
이미 리비아 반정부 시위대는 국토의 80%를 장악했고, 오늘 KBS뉴스에서는 특수부대 부사령관이 시위대로 돌아섰다면서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가족들이 이탈한다는 말도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UN이나 NATO가 군사적인 개입을 결정할 때 쯤이면 상황이 끝나있지 않을까... 희망을 담아서 바래봅니다.
오늘 유엔 결의안 나오는 뉴스 화면에서 유엔주재 리비아 대사가 국제사회의 지원과 개입을 호소하면서 눈물을 쏟던데 마음이 안타깝더라고요.
2.정말 의심스러운게, 우리나라는 왜, 왜, 왜 리비아 사태에 관련해서 입장을 명확히 안 밝힐까요??? 원유 확보에 차질이 있을까봐? 해외 건설 현장을 버리면 건설업에 타격 입을까봐? 아니면 카다피가 결국 이길 것 같아서? 저의 삐딱하고 개인적인 생각은, 광주에서 시민들을 학살한 정권의 후예들인 정부여서, 폭력으로 시민들을 진압하는 정부에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정부를 뒤엎을 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껄끄럽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카다피가 쥐에 비유되어서 풍자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MB심기가 불편할테니까, 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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