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30 19:04
헌혈은 제가 유일하게 하는 봉사활동... 입니다.
(저는 적십자와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당. 땅땅. 그냥 10년 넘게 등록헌혈 회원이라는 것. 지금까지 헌혈의 집에서 주섬주섬 얻어먹은 간식들이 어마어마하다는 점 등등.)
듀게 분들이라면 거의 아시다시피, 저는 체구가 많이 크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빅사이즈 여성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몸이 연약하신 다른 여성분들보다 헌혈을 매달 꾸준히 할 수 있다는, 건강한 신체적 조건이 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 나이 또래 여성들에게는 거의 드문, 매달 혈소판 헌혈이 가능한 '미혼 솔로 여성'이라는 점도, 좋게 생각하고 자긍심 가지려고 합니다.
(... 올여름 짝사랑 때문에 한없이 맘고생 할때는, 문진 받을 때 이것 때문에 우울해 했었지만...^^;; 다 지난 일이죠. 뭐. )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내년도 다이어리 선물을 우편으로 받았습니다.
이것도 뭔가 내부 기준이 있다고 들었는데... 정확한 기준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혈 2, 성분헌혈 1, 뭐 이런식으로 점수 매겨서... 올해 몇 점 이상.... 이런 식으로요)
이번주 초에 45번째 헌혈을 마쳤고, 내년 봄이면 드디어 50번째 헌혈, 금장 대상자 입니다. ^^
저는 세로로 된 다이어리를 더 좋아하는데, 작년에 이어 가로로 된 디자인은 똑같네요.
시커먼 표지였던 2012년과 달리 새빨간 표지가 마음에 듭니다. 일년 내내 크리스마스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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