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1 23:30
2014.06.01 23:37
2014.06.01 23:43
2014.06.01 23:43
신은 죽었다.
--누구의 말인지는 아마 다들 아주 잘 알고 계실 겁니다, d^^b
정말 용기있고 멋진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2014.06.01 23:45
자신을 믿지마. 날 믿어. 널 믿고 있는 날 믿어 -카미나
대사도 인용구인데 안되려나요 ㅎㅎ
2014.06.01 23:52
2014.06.02 00:01
"Everybody lies." & "People Don't Change." by Gregory House from 'MD House'
"War Never Changes." from 'Fallout'
2014.06.02 00:04
누구나 죽는다, 발라 모굴리스
-왕위 쟁탈전에서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귀여운 ARIA가 자주 하는 말이죠.
2014.06.02 01:38
Anyone can be killed..
2014.06.02 00:24
아침에 도를 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 공자
2014.06.02 00:25
2014.06.02 00:34
실존인물로 국한시킬걸... 영화 만화 대사들만 난무하다니.
2014.06.02 01:05
관찰하지 않고 인간을 사랑하기는 쉽다.
그러나 관찰하면서도 그 인간을 사랑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깊은 사색없이 단순 소박하기는 쉽다.
그러나 깊이 사색하면서 단순 소박하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자신을 기만하면서 낙천적이기는 쉽다.
그러나 자신을 기만하지 않으면서 낙천적이란 얼마나 어려운가.
어리석은 자를 증오하지 않고 포용하기는 쉽다.
그러나 어리석은 자를 증오하면서 그에게 애정을 보내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외롭지 않은 자가 온화하기는 쉽다.
그러나 속절없는 고립 속에서 괴팍해지지 않기란 얼마나 어려운가.
-------------------- 서준식, <옥중서한>
2014.06.02 01:14
2014.06.02 01:29
"삶의 고통으로부터 유일한 탈출구는 음악과 고양이이다." 알베르트 슈바이처
2014.06.02 01:42
2014.06.02 01:44
우리는 생각하는 대로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 폴 부르제
2014.06.02 01:52
지금부터 우린 다 개새끼들이야. - 케네스 베인브릿지. 1945년 트리니티 핵폭발 실험 직후 로버트 오펜하이머에게.
2014.06.02 01:57
어제 코스모스 보고 기억에 남는 말인데요.
"모든 생물은 자연이 집필하고 진화가 편집한 걸작입니다."
이게 칼 세이건님의 저작 코스모스에 나오는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시는 분 꼭 알려주세요!
이제 코스모스도 한편 남았네요ㅠㅠ 토요일은 항상 이 어마어마한 우주 다큐로 가슴이 설렜는데..
덕분에 닐 타이슨 박사님 덕후가 되었어요ㅋㅋㅋㅋㅋ
2014.06.02 02:16
2014.06.02 02:22
2014.06.02 02:38
Insanity - a perfectly rational adjustment to an insane world.
by R.D Laing
Beauty and Duty-
I slept, and dreamed that life was beauty;
I woke, and found that life was duty.
by Ellen Sturgis Hooper
처음 봤을 때, 요즘 잘 쓰이는 말로 심쿵!했던 문장들.
2014.06.02 05:18
2014.06.02 05:23
2014.06.02 08:29
설령 내 머리카락 한 가닥이 온 인류를 구원할지라도, 나는 한 가닥의 머리카락도 내놓지 않겠다. - 양주
2014.06.02 09:16
2014.06.02 09:17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것이 헛도도다. - 아마도 성경? -
왼손은 거들 뿐 - 정대만 -
2014.06.02 12:49
첫번째는 성경 구약 전도서에 나오는 구절이에요. 온갖 부귀영화를 누린 왕 솔로몬이 남긴 말이죠.
2014.06.02 09:34
飄風不終朝 驟雨不終日 - 老子
2014.06.02 10:10
내가 서 있는 지금은 어쩌면 가을, 어쩌면 빌어먹을
2014.06.02 10:17
2014.06.02 10:35
사랑의 마음에서 나온 자유는 여하한 행동도 방종이라고 볼 수 없지만, 사랑이 아닌 자유는 방종입니다.
- 김수영
2014.06.02 11:17
저도 힐베르트의 저 말을 엄청 좋아하는데, 힐베르트가 했던 다른 말은 더 좋아합니다.
"그 누구도 칸토어가 만든 낙원에서 우리를 추방할 권리는 없다"
학자로서의 강단, 집합론에 대한 애정, 자신의 학문적 기획에 대한 믿음을 짧고 단호하게 표현한 거 같아요.
나중에 괴델에 의해 힐베르트의 학문적 기획이 개박살나는 운명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멋있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2014.06.02 11:21
우리가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 보면, 심연도 우리를 들여다 볼 것이다
-니체
완전 무서운 말입니다 ㄷㄷㄷ
2014.06.02 12:06
어둠을 들여다 보거나,
어두운 속에서 뭔가를 찾으려고 열심히 보다가 보면
어느 순간, 그 어둠이 확 나한테로 육박해 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쟎아요.
내가 아니라 그 어둠 자체가 나를 가만히, 스으윽 보고 있는 것 같을 때도 있고.
군대에서 혼자 보초를 서는데, 보초병들이 그런 실수를 많이 한다고 하더니
저도 정말로, 자꾸 어둠 속에 뭔가 있는 것 같고, 저거 무슨 모양 아니야? 생각하며 보니
정말로 점점 더 그 모양인거 같고, 억울하게 죽은 귀신이 나온다더니 귀신이 아닌가 싶고,
막 그러던 기억이 나네요.
니체는 정말 현명한 사람이었나봐요.
머리가 좋기만 한 게 아니라, 현명하기까지 했던 사람.
신은 죽었다 같은 소리도, 정말 보통 용기와 보통 현명함을 가지고는
할 수 없는 소리쟎아요.
2014.06.02 11:38
난 보기위해 눈을 감는다. -폴고갱
2014.06.02 12:20
"It's better to burn out than to fade away." - Neil Young / Kurt Cobain
움직이지 않는자는 패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