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분위기에... 이런 글 죄송합니다. 먼저 양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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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하면서 사무실 인터넷을 바꿨어요. 지역 인터넷에서 KT로. 건물주께서 이미 KT망이 있으니 설치도 용이할거란 얘기도 하시고 해서....


바로 옆이 KT 지사여서 걸어가서 해결했는데, 담당 매니져가 집에서 쓰는 인터넷까지도 바꾸라고 붙잡으시더군요. 그래서... 바꿀 경우 인터넷도 인터넷이거니와 티비의 경우 셋탑박스에서  즉시 녹화 및 예약 녹화가 되야한다고 했더니

그거 요즘 스마트 셋탑이면 다 됩니다~ 라고 하셔서 결정을 했습니다. 요금도 저렴한거 같았고요. 마침 집 이사도 3주 뒤여서 이전하면서 바꾸려고 했는데... 이사 날짜 말씀드렸음에도 4일에 한 번씩 전화를 해서

"저희쪽으로 바꾸시는거 맞죠?"라고 확인을 몇 차례나....조금 질리더군요.


그리고 오늘. 스마트 셋탑을 설치하고 나니 녹화가 안되는 겁니다. 기사님 왈 '스마트 셋탑은 녹화 안되요'  


어이가 없어서 매니저에게 전화를 했더니... "그게 왜 안될까. 그럴리가 없는데..." 그리고나서 다시 알아보시더니...자기가 잘못 알았다고 합니다.

부재중일때가 많아서 녹화 기능이 요원한 저로서는 올레티비를 선택할 의미가 없어져서 해지하겠다고 하니....


"요즘은 티비에서 녹화 지원도 되니까... 티비 구입하신지 오래 되셨으면 티비를 바꾸시면 어떨까요? 당장은 아니더라도 한 1~2년 뒤면.. 요즘 티비는 오래 안쓰니까.."

"바꿀 생각 없고요.. 1~2년 뒤에 바꾸면 그때까진 어떡하고요?"

"그때까지는... 조금 불편하게 쓰시다가..."


답답.... 그리고 일단 인터넷 설치비용은 부가가 된다고 해서... 아니 안내자의 과실로 해지를 하려고 하는건데 설치비용도 부가가 되냐고 했더니... 그건 또 다른 문제라네요.


어쩌면 이렇게 가입전과 후의 태도가 다른지...  물론 당사자도 어찌 못할 상황인건 알겠지만, 무책임함이 느껴져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붉으락 푸르락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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