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 바키'가 완결됐군요..

2012.09.26 23:41

bebijang 조회 수:12907



예전에 몇 권 보다가 이 병맛 넘치는 걸 내가 왜 보고 있나 하는 자괴감에 집어던지고 몇 년이 흘러

문득 무한정 늘어있는 권수를 보고 전개가 얼마나 막장일까 하는 호기심에 들춰봤다가

뭔가 헤어나올 수 없는 병맛에 중독돼 버렸는데 말입니다.

재미를 위한 과장이 아니라 과장 그 자체가 장르랄까.

뒤늦게 완결됐단 소식을 접하고 어둠의 경로를 파헤치다 좀 뿜었지 말입니다.















이건 번역본인건데, 그러니까 원본에 실제 저 멘트가 인쇄돼있단 소리죠.

지들이 안드로메다에 진입했음을 작가도 편집부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단 거잖아요.

아니 생각하면 당연히 그러했을 일이긴 한데, 새삼 확인하고 나니 참 그렇습니다 허허..


근데 오늘 오랜만에 하우스를 보다가 문득, 한마 유지로와 닥터 하우스는 좀 비슷한 데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사에 무관심한 먼치킨 캐릭터 같지만, 실상은 극도로 자상하고(?) 세심하기 짝이 없는 극단적 츤데레란 면에서..

가만 보면 생긴 것도 좀 비슷...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49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49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78
126505 [뻘생각] 배달음식의 곁들이와 소스 [9] 쏘맥 2024.06.19 244
126504 [활자 잔혹극] 개정판의 사연 [15] thoma 2024.06.19 422
126503 스마일2 예고편 나왔군요 [4] 폴라포 2024.06.19 164
126502 뉴진스의 Right Now 뮤직비디오를 보고 Sonny 2024.06.19 340
126501 Anthea Sylbert 1939 - 2024 R.I.P. 조성용 2024.06.19 80
126500 Lestat/Korn - system daviddain 2024.06.19 36
126499 모르텐 하르케 인터뷰 [3] catgotmy 2024.06.19 96
126498 Anouk Aimée 1932 - 2024 R.I.P. [5] 조성용 2024.06.19 149
126497 [왓챠바낭] 원래 하던대로 피칠갑 스릴러나 봤습니다. '킬러스' 잡담 [2] 로이배티 2024.06.18 251
126496 에피소드 #94 [4] Lunagazer 2024.06.18 76
126495 프레임드 #830 [4] Lunagazer 2024.06.18 132
126494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사면서(의지와 욕구가 만나 꼭 의욕이 되야 하나?) [5] 상수 2024.06.18 309
126493 크리스티나 레알리 토크쇼 catgotmy 2024.06.18 166
126492 [핵스포일러] '괴물'(2023)에 대한 투덜투덜 스포일러 덩어리 잡담입니다 [19] 로이배티 2024.06.17 677
126491 [디플탑골] 이게 ott에 있다고?! ‘로키 호러 픽쳐 쇼’ [6] 쏘맥 2024.06.17 314
126490 프레임드 #829 [4] Lunagazer 2024.06.17 48
126489 서울에서 프렌치 수프(포트푀Pot-au-feu) 파는 레스토랑 아시는 분?(노 스포일러) [11] ally 2024.06.17 415
126488 베네데타 포르카롤리 인터뷰 [3] catgotmy 2024.06.16 152
126487 [영화바낭]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괴물'을 봤습니다 [4] 로이배티 2024.06.16 650
126486 에어 보다가 든 생각 daviddain 2024.06.16 15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