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 리뷰를 보니 무슨 루키노 비스콘티의 현대판이라는 둥 난리가 났군요.  에두아르도라는 이탈랴 재벌집 며느리역으로 틸다가 출연. 그런데 러시아 여자라는 설정입니다.  70년대 같았으면 버트 랑카스터같은 미국인 스타나 알랑 들롱 같은 프랑스 스타가 같이 나와도 다 이탈리아어로 더빙해버렸죠.  요즘은 그렇게는 안될 걸요.  아니나 다를까 틸다도 '러시아 액센트가 강한 이탈리아어' 로 연기한대는군요.

 

거기다가 캐스트를 일별하니... 뭐 뭐 가브리엘레 페르제티?! 이분은 찬손 부르튼손 주연의 세르지오 레오네 서부극 [옛날 옛적 서부에서] 에서 기차에서 물웅덩이에 떨어져 죽는 자본가 악당으로 (그러나 막판에 가서는 무척 공감이 가게 그려진... 바다가 넘실거리는 서쪽 끝의 해안까지 철로를 뚫어보겠다는 그 패기와 욕망) 나왔고 수도 없는 이탈랴 장르영화에 나오신 분이죠.

 

음 거기다가 음악이 존 애덤스?!?  놀랄 노자군요 [셔터 아일랜드] 음악에서 백남준씨의 '존 케이지에의 헌사곡' 들은 것보다 더 놀라와요.  이거야말로 안볼 수가 없겠네요.

 

아 빨리 동네 극장에서 공개해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8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2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52
108748 애플에서 건전지를 팝니다. [9] 고독이 2010.07.28 3670
108747 국정원에 관한 개인적 추억이 있으십니까? [12] drlinus 2012.12.12 3669
108746 신당 창당도 가능한 규모네요 [11] 닥터슬럼프 2012.09.19 3669
108745 [질문] 바...바퀴벌레 퇴치.... [29] ripfishmans 2012.06.20 3669
108744 사람들이 저한테 너무 ‘막’ 대합니다. [12] frolic welcome 2011.08.31 3669
108743 그러고 보니 영국에서 한 황당한 연구는 아니지만 - 19금 - [5] beer inside 2011.07.12 3669
108742 남자에게 면도... (듀게 남성분들에게) [18] 늦달 2011.05.27 3669
108741 학교 여전사 [7] Wolverine 2011.02.18 3669
108740 무라카미 하루키 원작의 영화 [상실의 시대] 국내 티저 포스터 [11] 보쿠리코 2011.02.14 3669
108739 펌) 이 와중에 한 터키 네티즌은.. [7] 01410 2010.11.23 3669
» 으으읍 이 영화 당장 보고 싶어요 (틸다 스윈튼 나옵니다!) [7] Q 2010.06.24 3669
108737 토이스토리3 평이 매우 좋네요 [3] mii 2010.06.14 3669
108736 [유튜브 순례] 오바마의 노벨상 수상 전날에 나타난 러시아 상공의 피라미드. [2] nishi 2010.06.14 3669
108735 왕좌의 게임 - 원작자 조지 RR 마틴, 작품 속 여성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다 (스포) [7] Bigcat 2015.06.14 3668
108734 흔한 애 엄마 몸매의 위엄 [1] 이뽀지장 2014.03.07 3668
108733 혼자 밥 먹기 말고, 혼자 술 마시기는 어떻습니까? [21] 빠삐용 2013.01.23 3668
108732 왜 이러는 걸까요? [11] 가녘 2012.10.16 3668
108731 친구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9] 산호초2010 2015.04.29 3668
108730 카카오톡 되는 휴대폰 중에 가장 사이즈가 작은 게 무엇일까요? [25] 유은실 2012.08.28 3668
108729 미국이나 영국은 신입사원 나이제한같은것이 있나요? [8] 유은실 2012.12.25 366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