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끼리 교류도 어쩌다 보니 이메일로 하게 되고 

그게 시대 흐름에 맞긴 한데

좀 심심한 생각이 들어서 갑자기 며칠전에 편지 몇통을 써서 부쳤는데

(우표값이 250원 이더군요..백오십원하던 시절에 쓴게 마지막인가?)

폭발적 반응이;;

그런데 그게 너 요새 한가하구나...외롭니?  심지어 미쳤니? 가 주류.....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기쓰는 거랑은 또 다른 맛이 있는 손편지였어요.

답장을 받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다들 전화나 문자로 답장해주네요

삭막한 세상이예요.(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네요.)

갑자기 모르는 사람이랑 펜팔을- e-pal 말고- 해보면 어떨까하는 영화 같은 상상도 해봤어요. 

요즘도 그런거 하는 사람 있나요?

중학교때 일본학생이랑 안 되는 영어 일어로 하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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