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경제학에 대한 지식 거의 제로라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_-;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관련 책을 읽고 있는데 의문점이 하나 있어요.

책은 재미있습니다.



금융위기가 미국이 무너지니 마니 할 정도로 판이 커진 게 ,수많은 모기지 채권도 불량 그 자체였지만 모기지 채권과 관련한 파생상품 그러니까 예를 들면 그 불량채권을 보증하는 신용부도스왑 이란 일종의 보험을 남발한데도 이유가 있다.초기에 눈치를 까고 망하는 데 배팅한 사람은 큰 돈을 벌었지만, 그 반대, 예를 들면 허상이나 다름없었던 골드만 삭스나 제이피모건의 신용등급을 믿고 버틴 사람들은 도박에서 큰 피를 보고 그게 일파만파.안녕 리만 브라더스..


아직 절반 정도 읽었지만 대충  요약하면  이런 내용입니다.


근데 금융위기 원인이나 시발점 이런 걸 떠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랄까.. '채권'을 사고 판다는 점이 아직 확 와닿지 않아서 중간중간 머뭇거리게 돼요.



->집을 사려는 구매자가 대출을 하고 대출은행은 채권을 보유하게 된다


->대출전문은행 혹은 회사는 그 채권을 금융회사에 넘긴다


-> 금융회사는 그 채권을 사고 팔며 이익을 창출한다.




누가 빚을 졌는데, 그 '빚을 낸' 사실 자체가 어떻게 이익을 낼 수 있는 '금융 상품'이 될 수  있나요?


최초 대출자가 대출을 잘 갚으면 그 채권에 투자한 많은 이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뭐 그런 구조입니까? 


그래서 이자율이 그렇게 중요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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