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이날 ‘나경원을 울리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나 의원이 봉사활동을 하고 사진작가가 이를 촬영한 내용은 이렇다”며 사건의 전말을 소개했다. 강 의원은 “(나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사진작가에게 부탁했다.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마쳤을 때 작가가 의미있는 제안을 했다. 그 작가가 사진홍보로 봉사활동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시설 ‘가브리엘의 집’이 있는데 이곳에서 봉사활동을 하면 이를 사진촬영하여 어려운 환경의 장애아의 실태를 세상에 알릴 수 있다는 것이었다. 나 후보는 기꺼이 동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나 후보쪽의 애초 해명과 모순된다. 나 후보 쪽은 지난 27일 알몸 목욕이 인권침해라는 논란이 일자, “조명시설은 중증장애인시설에서 부른 자원봉사 사진작가가 설치한 것”이라며 “반사판과 조명장치는 기관 홍보 및 작품 활동을 위해 나 후보의 사전논의 없이 설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사 내용중 일부. 전문은 아래 링크로.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498722.html



보면 볼수록 뭐랄까... 왜 간단한 길을 어렵게 가나 싶기도 하고, 공부 머리가 상식 머리는 아니구나 싶기도 합니다.;

그냥 진중권씨 말대로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이걸로 넘어가는 게 훨씬 나았을 텐데요.


거짓말을 해도 손발도 안 맞고, 게다가 조금만 알아봐도 다 드러날 거짓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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