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사람들과는 개그센스도 코드도 다른가 봅니다. 

남들이 재밌다 하는 것은 대부분 그저 그렇고(응 다들 웃으니까 우스운 것 같기도 하고...??) 저 혼자 가끔씩 이상한(?) 부분에 나온 이상한(??) 대사를 음미하면서 씨익 웃곤 해요. (기분 나쁠듯;;)


요즘 웃긴 말은 '선생'입니다.

물론 그냥 선생이라고 하면 웃기지 않죠. 

우리나라 사람에게 선생이라고 해도 안 웃깁니다. 최선생, 김선생 등등... 워낙 일상적인 말이라 그런가봐요. 


하지만 외국인 이름에 xx선생, 이라고 떡 붙이면 왠지 웃기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면 우주전사 요다 선생이라든지...

어제 올라온 코선생님 글에 달린 덧글 '코리 몬티스 선생'이라든지... 낄낄낄

선생이란 말이 엄숙해서 그런지 외국인 이름에 선생, 이라고 달면 왠지 우스워요. 뭔가 해학적인 기분이 드네요 


여러분은 그런 말 있으시나요 ㅎ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14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8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019
54 나의 지인이 내가 듀게에 올리는 글을 볼 확률? [24] 킹기돌아 2012.07.04 3182
53 브로콜리너마저 잔인한 사월 MV + 저도 꿈 얘기 [8] 봄눈 2012.06.08 1986
52 [바낭] 고기중독 [14] 에아렌딜 2012.06.05 2903
51 [바낭] 이유를 말할 수가 없어요 [17] 에아렌딜 2012.05.19 3167
50 [바낭] 배가 고파 죽을 것 같아요... [13] 에아렌딜 2012.05.18 2261
» [바낭] 다른 사람은 안 웃긴데 나만 웃긴 말 [6] 에아렌딜 2012.05.02 1999
48 [바낭성 질문] 비교적 소지금에 여유가 생기신 게 언제셨나요 [32] 에아렌딜 2012.04.30 2936
47 [바낭] 냄비 태워먹었어요 [16] 에아렌딜 2012.04.26 2580
46 [바낭] 담배값이 싸긴 싼 것 같아요.(수정) [7] 이인 2012.03.28 1482
45 바낭- 전 어떤 남자가 닭이 든 상자를 집어 달라고 하더군요 [3] 방은 따숩고 2012.02.17 2272
44 [바낭]아내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까요? [16] catcher 2012.01.07 4363
43 개인적으로 30대 남자 배우 트로이카를 뽑는다면 [9] 쥬디 2011.12.21 2444
42 [짝사랑 바낭] 내 안의 그녀가 너무 커졌어요. [3] ravia 2011.12.02 2005
41 [바낭] 좋아하는 사람은 커녕 아는 사람도 만나기 힘든 가요 몇 곡 [10] 로이배티 2011.11.29 1942
40 텔레마케팅 아르바이트를 하던, 2007년 여름의 일기 [9] 이울진달 2011.11.16 2171
39 {바낭} 선택의 어려움 [3] miho 2011.11.14 1205
38 냥이바낭 겸 푸념 [1] 오늘도안녕 2011.11.11 910
37 [바낭] 방금 '넌 내게 반했어'를 틀었더니 / 현아 활동 중단 / 노라조 스틸하트 듀엣 [6] 로이배티 2011.08.04 2598
36 [바낭] 여러명 대 한명의 싸움이 왜... [9] 가라 2011.07.22 2034
35 때늦은반항)잡년행진 [4] 가끔영화 2011.07.17 410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