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기분이 좀 그러네요

회사 그만두는게 걔네들때문만은 아니지만(제가 좋아했던 여자애와, 그녀와 사귀는 남자애)

너무 큰 비중이죠. 사실적으로 말해서 ㅋㅋㅋ

대학교에서 CC였는데 깨져서 남자는 군대가고 여자는 휴학했다더라...라는 것도 다 현실로 이루어지는걸 옆에서 본적도 있는데

난 직접적인 당사자인것도 아니고 그냥 뺏긴 처지인건데 왜 내가 그만두냐 이거야 ㅋㅋㅋ

으으 그래서 좀 기분이...

그래요. 루저가 그만두는거잖아요 이건;;

그래도 그녀랑은 한때 회사에서 다른사람들은 잘 몰랐겠지만 엄청난 유대관계를 갖고있던 사이였는데... 그만둔다는걸 이미 다 소문이 났겠지만(여기는 입이 다들 엄청나게 쌉니다) 직접 얘기하고 싶은데...

입이 쓰고 마음이 참 무겁네요

더 좋은 사람, 회사 만나실거에요 라는 말도 다 믿고싶은데 이 여자애같은 선생님이자 동료는 다시 만나기 힘들것 같거든요

오늘 뭔가 달라졌다 했더니 앞머리를 잘라서 참 예뻤네요 잘 어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