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22 23:50
1년 8개월 전에 듣보 걸그룹 소개 시리즈를 연재한적 있죠. 나인뮤지스, exid등.
-듣보걸그룹 exid편.
http://www.djuna.kr/xe/board/5763258
(듀게 걸그룹 덕후 정모현장?ㅎ)
근데 그때 소개했던 그룹중에 하나에게 드라마틱한 일이 생겨서 '눈여겨 보던 사람'으로서 신기해서 글 하나 올려봅니다.
바로 exid!!!
올해 8월 27일에 '위아래'라는 노래로 약 2년여만에 컴백을 했죠.
하지만 멜론 95위로 차트 진입. 그리고 바로 차트 아웃(100위권 밖.).
그러던 이 노래가 두 달 사이에 멜론 11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 계기는 2가지!!!
1. 아프리카 여bj들의 위아래 댄스 커버.
2. 페이스북에서 대박 친 '하니 직캠'
(제목에 썼듯이 다소 야합니다. 알아서 플레이 하세요.)
-짭토리아가 해냈다!!!
위 직캠이 페이스북에서 화제가 된 이후,
차트 아웃 두달만에 85위로 재진입-> 50위권-> 30위권 -> 20위권.
그리고 오늘 '홍대, 대학로 게릴라 콘서트'!!!!
게릴라 콘서트 이후,
드디어 11위까지 돌파!! (멜론돌파 하니라간!!!) -글 쓸때가지 12위였는데, 그 사이에 한 단계 더 올랐더군요. 과연 10위권까지 갈것인지.
-10시 차트 모음 (멜론,지니,벅스).
-11시차트.(지난주에 나온 aoa 신곡 잡으면 재밌어질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과연 10위안에 들어갈수 있을지...
사실 이 그룹에겐 아픔이 있죠.
1.데뷔곡 표절시비.(후즈댓걸.)
2.그에 따른 기존멤버들 탈퇴(유지,해령,혜연 -> 이들은 이후 '베스티'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하게 됩니다.)
3.소속사 문제로 2년간의 공백.
절치부심 끝에 2년만에 컴백했지만, 순식간에 차트 아웃.
(뮤비나 안무를 보면 아시겠지만, 작정하고 만들었죠. 섹스어필쪽으로. 그런데도 반응 미미해서, 이 팀은 이제 끝났다 싶었는데...)
그런데 이런식으로 살아날줄은 몰랐네요.
사실 탈퇴한 멤버들이 만든 베스티한테 밀렸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살아날줄 몰랐네요.
멜론 11위는 베스티도 못해본건데 말이죠.ㅎ
전 음반판매량,음원순위, 영화 관객수 이런걸 축구 득점왕이나 야구 홈런왕 경쟁 보듯이 재밌게 보는 사람인지라,
지금 이 상황이 매우 흥미롭네요. 혹은 한 그룹의 흥망성쇠를 따라가는 것도 재밌고요.
뭐 제가 이전에 듣보걸그룹으로 소개했던 그룹이라서 애정도 약간 있고요.
그래서 듀게 분위기에는 안 맞는 글이지만 써 봤습니다.(그래도 덕후들이 몇 있긴 하죠.)
p.s 3일전 50위권 들어왔을때, 직캠러한테 감사표시하는 하니.
http://instagram.com/p/vllZD8lrPi/
p.s2 열 인가,음중,뮤뱅보다 하나의 직캠이 더 세다!!!
2014.11.23 00:25
2014.11.23 00:30
2014.11.23 08:24
그 때는 노래만 좋아해서요(??)
설리는 너므 유니크하게 이뻐서 놓아줄 수가 없네요..
그나저나 갑자기 순위를 거슬러 오르다니 개인적으로는 이번 안무가 야한건 맞는데 그렇게 막 엄청 야한거 같지는 않던데...
갑자기 이렇게 연어처럼 순위가 오를 정도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하니가 이쁘긴 하죠 하니 짱짱 하니버터칩도 짱짱(?)
2014.11.23 12:28
2014.11.23 00:33
헉 미..민망하네요..;;
2014.11.23 00:43
2014.11.23 12:03
2014.11.23 12:21
2014.11.23 13:47
그렇잖아도 어제 우연히 다른 커뮤니티에서 직캠영상 보고 무언가에 홀린 듯이 막 다른 곡이랑 영상도 다 찾아보고 했는데 마침 듀게에도 소개 글이! 게다가 어제 홍대 게릴라 콘서트가 있었다니! 어차피 뭐 딱히 홍대쪽 갈 일도 없었기에 억울하진 않지만 억울하네요(응?) 원래 아이돌엔 딱히 관심 없었는데 이것이 덕통사고인가..
2014.11.23 14:13
오늘도 게릴라 콘서트 합니다.
4시 명동.
6시30분 이태원or동대문(둘중에 정확히 어딘지 아직 확정 안됨.)
6시30분 공연 같은 경우는 이 공식트위터 계속 눈팅하면 확정되면 알려주지 않을까합니다.
https://twitter.com/EXIDofficial/status/536382486607958016
2014.11.23 14:22
엌 감사합니다. 지금 준비해서 명동으로 달려가야겠네요 우와아
2014.11.23 21:20
이미 아시겠지만(?) 제가 워낙 듣보 그룹이 드라마틱하게 성공하는 걸 좋아해서 멜론 탑텐 들어라 들어라 하면서 음원 스트리밍까지(ㅋㅋ) 깔짝깔짝 하고 있었는데 11위에 턱 걸려서 멈춰 있군요. 험. 딱 한 칸만 더 올라갔다 내려오지. ㅠㅜ
근데 전 정작 아직도 저 직캠 플레이는 안 해봤네요. 거부감 같은 건 당연히(?) 없는데 요즘 그냥 만사가 다 귀찮...;
2014.11.23 22:12
사실 제 2번째(??) 이상형 아이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