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바낭] 허지웅 트위터 ㅋㅋ

2013.02.01 12:16

까소봉 조회 수:10236

중2병을 갈고 닦아서 긍정적으로 사용하면 이렇게 된다. 의 예로 저는 허지웅을 드는데요.

나쁘게 들릴 수 있지만 제가 말하는 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사실 그 분 글을 보면 잘은 쓰는데 방향이 좀 기이한 무게를 많이 잡는 모습이 보이죠 ㅋ

그 사람이 하는 말에 꽤 많은 부분 동의는 하지만 표현 양태는 저랑 좀 안맞아요

오늘 트위터에 날린 것도 갠적으로 공감은 합니다. 듀게 눈팅을 주로 하는 사람이지만

머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정도고요.

개인적으로 허지웅에 대한 가장 선명한 기억은

홍대에 돈수백이라는 돼지국밥 집이 생긴 초기에 가서 먹고 나선 '섹스보다 좋다'고 했던 것이네요.

ㅋㅋㅋㅋ

여튼 그러합니다 ㅋ

이 게시물을

자본주의의돼지

2013.02.01 12:18

돈수백에서 한그릇하면 현자타임 오나요?

댓글
현자

2013.02.01 12:21

#자본주의의돼지:
닉네임을 바꾸던가 해야지 이거야

댓글
혼자생각

2013.02.01 12:24

#현자:
'자본주의의 돼지'국밥 프렌차이즈 돈수백에서 돼지국밥 한그릇이면 섹스보다 좋은 '현자' 타임이 온다는 '혼자 생각'

댓글
보람이

2013.02.01 12:31

#혼자생각:
'혼자 생각'을 하고 난 다음엔 이런 기특한 생각을 했다는 데서 오는 '보람이'...

댓글
해마

2013.02.01 12:19

아 한페이지에 이 양반 글이 대체 몇개나 올라오는겨 퉁툴 하고 클릭했다가 빵 터졌네요ㅋㅋㅋㅋㅋ돈수백 가야겠네ㅋㅋㅋ

댓글
문안한애긔

2013.02.01 12:28

#해마:
와.. 글 수며 반응을 보니 이 사람 진짜 여기서 인기 있네요 전 저 말엔 안 터졌는데 댓글들에서 빵 터졌어요 한탐 쉬라는 웃음으로 받아들일랍니다

댓글
현자

2013.02.01 12:20

듀게의 예민함은 '강박적인 히스테리의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네요.

댓글
로즈마리

2013.02.01 12:21

그 분 글은 별 관심이 없어서 읽은 게 몇 없는지라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읽다가 이 글에서 빵 ㅋㅋㅋㅋ
이제 제 안에서 허지웅씨는 돼지국밥으로 기억되리..

댓글
꽃게랑백작

2013.02.01 12:22

아무리 맛있어도 설마 그럴까요?

댓글
화려한해리포터™

2013.02.01 12:23

돼지국밥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먹고 싶을 정도네요. 섹스보다 나은 음식이라...

댓글
현자

2013.02.01 12:24

http://ozzyz.egloos.com/4069235

문제의 그 돼지국밥에 대한 글. 사실 여러분이 기대한 뉘앙스는 아닐겁니다(...)

댓글
목요일의남자

2013.02.01 12:24

돈수백에서 돼지국밥을 먹어본 경상도 남자로써.
섹스와 돼지국밥에 대한 모욕이라고 봅니다.

생각해보니,
제 섹스의 기준은 그렇게 낮지 않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을 수도 있겠군요.

댓글
로얄밀크티

2013.02.01 12:24

돈수백 그 정도는 아닌데...(같이 간 부산출신분들의 반응도 그저그렇네 정도였고요)
무엇보다 S삐익 보다 더 맛있는 거라니 이거 고민되는 주제인데요. 아직 없다는걸 고백해 봅니다.(응?ㅋㅋㅋㅋ)

댓글
닭튀김특공대

2013.02.01 12:26

그리하여 오늘 돼지국밥 집의 매출이 급등하는데....

댓글
혼자생각

2013.02.01 12:26

돈수백 생각보다는 괜찮고 저도 가끔 가는데... 그 정도는 아닌데.... 그럼 부산에서 제대로 된 돼지국밥집 가면... 사망....

댓글
MK

2013.02.01 12:31

#혼자생각:
돼지국밥 먹고 복상사 하는 일을 조심해야겠네요

댓글
꽃게랑백작

2013.02.01 12:31

이렇게 돈수백 방문자 수가 늘고..
그 시작은 나는/저는 이었다는 사실을 돈수백 사장님은 알까요..
나비의 날개짓!

댓글
혼자생각

2013.02.01 13:07

#꽃게랑백작:
저(豬)로 시작해서 돼지(국밥)으로 끝나는 수미쌍관의 일관성!

(아 아직 끝이 아닌가요)

댓글
keen

2013.02.01 12:32

돼지도 국밥도 안좋아하지만 이토록 뜨거운 반응이라니 갑자기 가보고 싶어집니다
가뜩이나 오늘 날도 칙칙하고 으슬으슬해서 뜨거운 국물이 생각나네요. 돈수백보다 더 맛있다는 국밥집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ㅠㅠ

댓글
배째류막가파

2013.02.01 12:32

허지웅이 글을 못 쓴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는데 듀게에서 하도 못쓴다고들 하니 그런가 합니다. 허지웅만큼 글 쓰는 사람도 드물다는 말도 마찬가지로 볼 때마다 그런가 합니다 바람귀라. 그런데 허지웅보다 얼마나 잘 쓴다고 허지웅을 욕하냐는 말은 우스워요. 정치 잘 해야 국회의원 욕하냐는 말이 생각나요. 외부인 뒷얘기 좀 하지 말라는 말은 이해가 갑니다.
다만 글을 쓸 때 너무 섹스 얘기를 하는 것 같아서 등의 이유로 거부감이 들기 시작한 때부터 안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뭐 그건 취향 문제겠죠.

댓글
야채 채소 과일

2013.02.01 12:35

허지웅이 트위터에 뭐라 그랬길래....
나도 궁금하다....

댓글
이드

2013.02.01 12:35

왜 듀게에서 허지웅 같은 외부인사를 지속적으로 끌어오는 건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허지웅을 깐다고 여기가 더 나아지기라도 하는 건지...

댓글
세로토닌

2013.02.01 12:39

#이드:
허지웅이 외부 인사인가요? 봉준호박찬욱소녀시대인피니트는요? 나쁜 일로 얽히기는 했지만 조국은 듀게 포스팅도 했으니 이제 조국은 내부 인사되나요?

댓글
이드

2013.02.01 12:45

#세로토닌:
다들 가입 안 했으니까요.

댓글
세로토닌

2013.02.01 12:37

허지웅은 연애 얘기만 아니하면 됩니다. 연애 글은 정말 오글거리기가 장근석의 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급. 중2병이 아니라 뭔가 심오한 포스트모던한 유머인가 의심하게 될 정도의 레벨.

댓글
세로토닌

2013.02.01 12:40

허지웅 까는 사람 1인이 되기는 싫어 덧붙이자면, 허지웅 잘생겼다고 보고 허지웅 글 좋아하고 특히(!) 이번 듀게 관련 포스팅은 너무 속이 다 시원해서 읽자마자 한참 낄낄댔습니다.

댓글
skyworker

2013.02.01 13:00

돈수백보단 월강 돼지국밥이....

댓글
soda

2013.02.01 13:04

부산월강돼지국밥이라고 홍대역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곳 있습니다. 추천합니다.

댓글
혼자생각

2013.02.01 13:08

#soda:
감사합니다. 가봐야지. (이거 반말인가요? 혼잣말인데)

댓글
keen

2013.02.01 13:38

#soda:
와 감사합니다! 거리도 가깝고 동네도 딱이네요 지금 당장 가봐야겠어요!

댓글
2B

2013.02.01 13:09

월강돼지국밥이 더 낫다고... 댓글 달려고 로그인 했는데 두발 늦었네요.

댓글
해마

2013.02.01 13:12

월강은 진짜 복상사 아닌가요 그럼?ㅋㅋㅋ 어떻게 섹스보다 좋을 수 있지!!

댓글
혼자생각

2013.02.01 13:14

실시간으로 갑자기 돈수백으로 손님이 몰리는 기현상이 벌어지자 월강돼지국밥에서 듀게로 댓글조작 알바를 투입.
(했다는 뻘 음모론)

댓글
루아™

2013.02.01 13:21

월강돼지국밥이 더 낫더라도 섹스보다 좋은걸 먹어보기위해서 꼭 돈수백 가보겠습니다

댓글
까소봉

2013.02.01 13:41

헉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 줄이야;; 댓글 갯수만 보고 '내가 욕먹을 짓 했나' 했습니다; ㅋㅋㅋ 월강은 안가봤는데 꼭 가봐야겠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허지웅 글 잘쓴다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내려놓으면 더 좋아질 것 같은데 그게 안되는군요.정성일 같은 경우는 그래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보이는데 허지웅은 딱히 그렇게 안보여서..

댓글
피노키오

2013.02.01 13:43

허지웅 왠지 아이디 있(었)을것 같은데.. 허지웅 이야기 나올때마다 진과 변의 관계가 생각나요. 허지웅은 듀게 좋아하는데 듀게는 맨날 허지웅 뒷담화하고...결국 부셔버릴거야. 하게되는 스토리;;
허지웅 이글루에서 듀게 쉴드치는 이야기 했다가 듀까랑 듀빠 양쪽에서 까였을때 생각나네요 맨날 유치하다고 까였다가 얼굴이 잘생겼네 못생겼네 갑론을박도 하고 해서 만일 아이디 있어도 내가 듀게회원이네 하고 커밍아웃도 못하는 현실

댓글
ipa

2013.02.02 00:03

허지웅 좋아하지만 돈수백은 ㅅㅅ보다 좋기는 커녕 사리곰탕면보다 조금 나은 정도였어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21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39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818
126416	[웨이브바낭] 이번엔 프랑스제 교사 호러, '클래스'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6.09	248
126415	허경영 선거법 위반으로 2034년까지 선거출마 불가	상수	2024.06.09	165
126414	이런저런 일상잡담 [1]	메피스토	2024.06.09	136
126413	뉴진스 X 에스파 댄스 챌린지	상수	2024.06.09	125
126412	Love is an open door 중국어	catgotmy	2024.06.09	59
126411	[웨이브바낭] 독일산 교사용 호러, '티처스 라운지' 잡담입니다 [9]	로이배티	2024.06.09	242
126410	월레스 앤 그로밋 신작 티저	상수	2024.06.09	122
126409	지워진 잡담 [10]	이오이오	2024.06.08	303
126408	[디즈니+] 엑스맨 97 [4]	LadyBird	2024.06.08	209
126407	내편들면 친구 편안들면 원수	ND	2024.06.08	232
126406	패밀리 가이에 나온 레스타트 [2]	daviddain	2024.06.08	131
126405	프레임드 #820 [4]	Lunagazer	2024.06.08	73
126404	[유튜브바낭] 내친 김에 찾아 본 원조 '오멘(1976)' 잡담입니다 [12]	로이배티	2024.06.08	316
126403	아나 데 아르마스 스페인어 인터뷰 [5]	catgotmy	2024.06.08	182
126402	유튜브가 아르켜준 노래들 [10]	Lunagazer	2024.06.08	264
126401	편의점 닭강정을 먹고	catgotmy	2024.06.07	185
126400	일상 잡담. 산 책. [8]	thoma	2024.06.07	268
126399	스타워즈 애콜라이트 1,2에피를 봤어요 [10]	Lunagazer	2024.06.07	498
126398	프레임드 #819 [6]	Lunagazer	2024.06.07	57
126397	티모시 샬라메 X 마틴 스콜세지 블루 드 샤넬 광고	상수	2024.06.07	266

첫 페이지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