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7 21:17
셜록이 영드의 세계로 저를 이끄네요. 애청하던 미드가 모두 휴식기간이 되자 (다른 말이 있었는데 생각이 안나요) 드디어 영국 드라마에 손을
댔어요. 영드는 BBC 시대극 정도만 보았는데 셜록이...셜록이! ㅠㅠ
아 영국남자의 악센트란 이런 것이었나요. 택시! 라는 한마디에 모니터 앞에서 앓는 소리가 터져나옵니다.
더 많은 영드를 찾아 많은 팬들이 있는 닥터 후 라는 영드를 보기 시작했답니다. 그런데 1시즌 1편 보는데 좀 놀랐어요. 옛날 작품이라 그런지 뭔가 어설픈듯한 이 분위기.
뭔가...뭔가 전체관람가의 향기가. 그래도 일단 시작을 했으니 하며 궁시렁 궁시렁 2편을 보았지요.
그 50억년 이후의 지구가 토스트 되는 에피소드.
아 처음에는 그냥 그랬는데 뒤로 갈 수록 뭔가 이건 좋은 시리즈다 라는 예감이 딱 듭니다. 이거 신기해요. 원래 이런 약간의 어설픔이 느껴지면 못 참아했는데...
뭔가 다시 불어오는 광풍의 팬질이 예상되네요. 닥터 후의 매력을 잘 아시는 분들, 아직 감이 살짝 덜 잡힌 저에게 시청 포인트 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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