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방금 끝난 재벌집 막내아들..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원작보다 더 재밌게 역사랑 맞춰서 각색한 건 처음 봅니다. 911이랑 바이코리아 펀드라니..올해 최고의 각색상을 주고 싶을만큼 원작보다 더 간결하고 재밌게 썼네요. 재벌가는 훨씬 찌질하게 가고..모든 걸 다 아는 먼치킨 캐릭이라 과연 재밌을까했는데 전생 사연을 덧붙인 것도 도움되네요..딱 하나 아쉬운 건 역시 로맨스
...생각보다 진화해서인지 몰라도 송중기도 로맨스 연기가 어색하고 전문직 전문 신현빈 배우도 어색..그것만 좀 흠인데..어차피 원작에서도 로맨스는 큰 부분이 아니어서..ㅋ
2. 몇달을 기다린 환혼 파트2가 드뎌 나왔는데..고윤정 배우 잘하네요..예상했던 대로 진요원에서 챙겨간 무덕이가 과연 몸이 어떻게 바뀌게 된 건지는 이해가 안가지만..하나 확실한 건 기존 캐릭들 사이에서 튀진 않고 재밌을 것 같아요..무덕이스러움이 조금씩 튀어나오긴 하지만 라푼젤스러움이 더 커서<세상물정 모르는 데 뭔가 강하고 예쁜>..재밌겠다에 1 표 던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