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에는 지구 인구가 70억명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하네요.

60억이라는 숫자에 익숙하셨던 분들은 어, 벌써? 하고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1071007331&code=970100

 

 

다들 아시겠지만, 지난 20세기에는 이상증식이라고 말할 정도로 급격하게 인구가 증가했죠.

1960년 30억명에서 불과 40년 만에 두 배로 늘어났으니까요.

1600년 지구 인구가 5억명이었던 걸 생각해보면 더 이해하기 쉽죠.

 

400년 조금 안되는 동안 5억명에서 30억명으로 늘었는데

40년 동안 30억명에서 60억명으로 늘었으니까요.

 

야생에서 동물의 급격한 증식은 변화한 환경이 주는 스트레스 때문에 스스로 개체수를 조절하면서 멈추게 된다고 하죠.

뭐, 인간도 별로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구 생태계를 마음껏 파괴한 뒤 증식을 멈추고 개체수 조절에 들어가겠죠.

 

너무 비관적으로 보는 건지 모르겠는데, 전 사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고 봅니다.

극히 미미하다는 표현조차 쓸 엄두가 나질 않네요.

그냥 뭐 조용히 쓰레기 분리배출 정도나 하다가 가는 것 아닐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081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989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152
109834 서초동 맛집 추천 [2] 도야지 2019.09.28 629
109833 멍청한 쓰레기들 [4] 도야지 2019.09.28 778
109832 이런저런 일기...(실수와 자산) [1] 안유미 2019.09.28 416
109831 페북펌) 어느 서울대생의 고함 [5] 게으른냐옹 2019.09.28 1164
109830 은근히 소문난 명작 <김씨 표류기> 봤어요 [9] 보들이 2019.09.28 1348
109829 허재현 기자 30대가 20대에게 40대를 설명하는 사다리를 놓아 봅니다. [6] 무도 2019.09.27 934
109828 사모펀드와 웅동학원은 언제 사회로 환원되는 건가요? [1] 휴먼명조 2019.09.27 451
109827 대부분 망각해버리고 있는 사실 하나 더 알려드립니다. [2] 휴먼명조 2019.09.27 724
109826 "대신해서 사과"한다는 건 "강제수사"만큼이나 이상한 말 [4] 휴먼명조 2019.09.27 572
109825 누가 검찰개혁을 반대하는가? - 김규항 씨 facebook 글 몇 가지 [7] Joseph 2019.09.27 965
109824 페북 펌] 서울대 우종학교수님 '잘못된 통화' [6] 게으른냐옹 2019.09.27 936
109823 펌글)미안하지 않아서 미안.. [2] 무도 2019.09.27 626
109822 영화 플립 후기 (스포 무) 얃옹이 2019.09.27 390
109821 검찰총장, 사의 전망 [1] Isolde 2019.09.27 836
109820 文, 조국 위기 몰리자 여당對검찰 싸움을 대통령對검찰 싸움으로 만들어버렸다 Joseph 2019.09.27 466
109819 문재인 정권에서 개를 잡는 방식 [10] ssoboo 2019.09.27 1161
109818 이종걸 “조국 전화가 탄핵감? 참 치사하게 정치한다” 왜냐하면 2019.09.27 378
109817 표창장이 쪼가리에 불과하다면 휴먼명조 2019.09.27 475
109816 다음은 임종석 차례 [3] 휴먼명조 2019.09.27 1262
109815 이런저런 잡담...(시설vs서비스) [5] 안유미 2019.09.27 42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