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9 19:30
이번 주 월~금요일 밤 9시 EBS2 [지식의 기쁨]에서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윤비 교수의 도상학 강연을 방송합니다.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교수가 도상학을 연구한다는 사실이 흥미롭네요.
저는 그림 속의 상징들을 설명해 주는 책이나 강연을 좋아해서 한 번 보려고 합니다.
같은 내용의 방송이 밤 12시 25분 EBS1에서 재방송되니 본방을 놓치신 분은 같은 날의 재방송을 보셔도 됩니다.
어떤 내용인지 강연 소개 가져왔어요. 관심 있는 분들 같이 봐요.
https://home.ebs.co.kr/knowledge_joy/board/1/10102714/view/10010625933?hmpMnuId=100
신과 인간, 그리고 정치 권력 등
그 속에 숨은 코드를 이미지로 파헤친다?
신의 몸과 정신을 표현한 예술 작품부터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한 종교의 진리까지
이미지로 세상을 해석하는 ‘도상학’을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윤비 교수와 함께 알아보자
이미지를 읽다 12월 9일 밤 9시 EBS2TV, 밤 12시 25분(재) EBS1TV
빈번하게 사용하지만, 하나의 정의를 내릴 수 없는 단어, 이미지(image). 사람의 인상, 카메라로 찍은 사진, 만화의 스케치 등 일상 속 이미지는 우리에게 중요한 일부가 되었다. 작품이나 조사하고자 하는 인물의 이미지를 정치적, 종교적, 철학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도상학자’가 하는 일. 앞으로 배울 중세 기독교의 상징과 도상학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보자.
지상으로 내려온 신 12월 10일 밤 9시 EBS2TV, 밤 12시 25분(재) EBS1TV
중세 유럽 사람들은 이 세상을 왜 ‘신의 몸’이라고 생각했을까? 그들에게 세상은 신의 생각에 따라 엄밀하게 작도해낸 위대한 창조물이었다. 신의 생각이 우주라면 몸은 인간이 사는 세상이었다. 삶의 전반에 신에 대한 상징성을 부여했던 중세 사람들. 그 영향이 미친 또 다른 곳은 어디일지 파헤쳐보자.
중세의 잊혀진 얼굴 12월 11일 밤 9시 EBS2TV, 밤 12시 25분(재) EBS1TV
우리가 알고 있던 중세는 어둡고 칙칙하기만 한 세계일까? 신의 머리와 발이라고 여겼던 성당의 동쪽과 서쪽부터 네 개의 복음을 상징하는 천사, 독수리, 사자, 황소까지. 신앙과 구원이라는 하나의 목표만으로 신에 대해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준 중세의 다양한 얼굴을 들여다보자.
권력의 비밀 12월 12일 밤 9시 EBS2TV, 밤 12시 25분(재) EBS1TV
중세시대의 정치 권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불과 몇백 년 전까지만 해도 당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종교의 권위를 빌어 지배의 이유를 정당화했다. 그만큼 종교와 정치는 뗄 수 없는 관계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정치와 종교의 연관성이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는데. 중세시대와 현재 권력의 모습을 비교해보자.
진리의 빛 12월 13일 밤 9시 EBS2TV, 밤 12시 25분(재) EBS1TV
성당은 ‘빛으로 그린 예술’이라고 할 만큼 빛은 종교에서 진리를 의미했다. 그 때문에 권력자들은 빛을 이용하여 정치선동 예술을 하기 시작했고, 이것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움직이게 하는 수단이 되었다. 그러나 현대의 빛은 일반 사람들이고, 가장 중요한 정치적 가치는 민주주의로 변화했다. 빛이 상징하는 과거와 지금의 모습은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보자.
오늘 밤 10시 30분 채널CGV 영화는 <더 히어로(The Hero, 2017)>입니다.
imdb 관객 평점 6.5점, metacritic 평론가 평점 61점으로 양쪽 모두 평가가 그렇게 좋지는 않네요.
지난 주에 과로했더니 주말부터 아무 것도 하기 싫어 계속 놀고 있는 중이라 웬만하면 그냥 볼까 합니다.
심심하신 분 같이 봐요.
2019.12.09 21:31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34383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53670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64120 |
111053 | 천안함 사고의 가장 큰 피해자들 [7] | 룽게 | 2010.06.10 | 3832 |
111052 | 매일 운동하는게 안 좋나요? [5] | 앵앵 | 2016.05.13 | 3831 |
111051 | 샤오미 체중계가 판매금지된 이유 [6] | 닥터슬럼프 | 2015.12.04 | 3831 |
111050 | 어제 멘붕의 밤을 지난 새벽부터 하루종일 박원순 시장은 이러고 있었네요 [10] | soboo | 2012.12.21 | 3831 |
111049 | 박주미씨 교통사고.. [2] | eque | 2012.10.24 | 3831 |
111048 | 문선명총재 “대한민국은 하나님나라” 선포 [17] | chobo | 2012.01.17 | 3831 |
111047 | 핫쵸코계의 에스프레소를 찾습니다. [18] | 방은따숩고 | 2012.11.04 | 3831 |
111046 | 그분이 120부작 일일 드라마로 돌아오시는걸 깜빡하고 있었네요...(...) [3] | 달빛처럼 | 2013.05.19 | 3831 |
111045 | 빅뱅 컴백하는 군요 [7] | 아리마 | 2010.11.29 | 3831 |
111044 | … [16] | 없는 | 2012.07.24 | 3831 |
111043 |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연애조언 [6] | 나미 | 2010.09.08 | 3831 |
111042 | 바낭 [33] | 에아렌딜 | 2014.06.29 | 3830 |
111041 | (펑예정) 로스쿨 고민 [18] | 크또또 | 2014.02.09 | 3830 |
111040 | 글 내리는것 비매너 인 줄 정말 몰랐습니다. [5] | 익명해야됩니다 | 2013.10.22 | 3830 |
111039 | 18억 참치가 그냥 홍보 경쟁의 결과가 아니었군요. [2] | 나나당당 | 2013.01.06 | 3830 |
111038 | 진중권 vs 일베충 [11] | nobody | 2012.10.24 | 3830 |
111037 | 걷는 건 참 좋은 거 같아요. [12] | 라인하르트백작 | 2012.09.04 | 3830 |
111036 | 신동엽의 게스트하우스 첫방 감상 [11] | 감자쥬스 | 2012.09.21 | 3830 |
111035 | 개천절, 뭐하고 노실 계획이세요? [19] | 라곱순 | 2013.10.03 | 3830 |
111034 | 도대체 쓰던 텀블러는 왜 훔쳐갈까요 --; [11] | 사람 | 2012.05.16 | 3830 |
이 분 강연 잘하시네요. 마음에 들어요. ^^ 앞으로의 강연도 재밌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