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살다보면 황당한 일을 격게 되지요..ㅜㅜ

2012.06.25 01:16

clancy 조회 수:6056

외로움에 몸부림치다 지역 커뮤니티 카페에 가입해서 활동중이라지요.

근데 회원 한 명이 불편한 짤방들을 올립니다.

대강 이런 것들이에요..

한 두개 정도야 그러려니 웃고 넘기죠. 그런데 이게 반복되고 저런 짤방에 덧붙이는 몇 마디에서도

딱 저런 짤 만들 만한 남자애들의 의식이 엿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너의 글에서 성차별적 시선이 종종 보여 불편하다고 한마디 했더니

저에게 버럭거리네요.

난 성차별 안했다. (누가 너보고 했다고 그랬니..ㅜㅜ)

민감한 문제 조심하자면서 넌 왜 민감한 사안을 건드리냐

혹여 제 글이 미천해서 그런가 싶어

오해다 너가 성차별을 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너가 올리는 짤들이 그런 요소가 있어서

오해받을 수 있을 거 같고 남녀 공히 드나드는 카페에서 불편할 수 있는 짤들이니

자체검열 좀 부탁한다..라고 설명했더니.

그냥 사과나 하시지...랩니다.

그리곤 너한테 사람들이 댓글달아주지 말라던데 그 이유를 알겠답니다

(트롤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순식간에 제가 트롤이 되어 버린 이 더러운 기분...

마지막으론 서로 아는 척 하지 말잡니다.

(나도 딱히 그러고 싶지 않거든!)

하아...

어찌해야 하나요.

이거 제가 잘못 한건가요? -_-

오프에서만나면멱살이라도잡을기세...나 싸움못하는데..ㅜㅜ, 이 게시물을

봉산

2012.06.25 01:20

사과하기 싫으시면 몰아치세요. 저 같으면 몰아칩니다.

댓글
sunset

2012.06.25 01:26

어디나 이상한 사람은 있기 마련. 전 귀찮아서 대꾸 안해요. 한소리 할까? 싶다가 그냥 귀찮아짐요.

댓글
보리

2012.06.25 01:29

저런 여자들은 여자들 사이에서도 욕 먹는데 딱 의도가 보이는 짤들이네요.
클랜시님 쌈닭 빙의하든지 아니면 그냥 그 인간 글은 패스하든지 하세요.참 싫다..

댓글
피노키오

2012.06.25 01:30

뭘 어찌해요 그냥 쌩까세요. 저런 애들이 남들이 뭐란다고 들어먹을리도 없고 클랜시님더러 꼴페미*이라고 욕 안하면 다행이죠;;
듀게에도 꾸준히 차별적인 글을 쓰면서 단지 관심이라고 하는 분들도 계신데요...정말 그렇게 믿고 믿는대로 표현할 뿐인 사람이 몇마디 말로 설득이 될까요.
지역커뮤 트롤 클랜시님 그냥 듀게에서 놀아요 ㅋ

댓글
異人

2012.06.25 01:41

에히... 그런데에 있을 땐 그냥 조용히 눈팅을 했어야 하는데 : )

댓글
loving_rabbit

2012.06.25 01:50

지역커뮤 트롤 클랜시님 그냥 듀게에서 놀아요 22

댓글
김전일

2012.06.25 01:53

찌질 잉여들

댓글
bebijang

2012.06.25 01:53

세상이 다 듀게같을 리가 없잖아요;;
성차별적 시선이 느껴져 불편한데 그것이 성차별을 했다는 얘기는 아니고 운운하는 어휘가 통용되는 데가 있고 안되는 데가 있거든요=_=

댓글
clancy

2012.06.25 02:08

쌈닭 빙의는 심지가 여려서 못하겠고 패스하렵니다.
고로 듀게 거주시간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예정 ㅎ

댓글
camper

2012.06.25 02:18

저런 여자들이 체감상 전체 여성인구의 30%가 안 된다고 생각하는데 저런 여자들만 귀신같이 찾아서 사귀는 남자들이 있어요. 그리고 대개 그런 부류가 여자 욕을 해요. 나쁜 남자나 유부남만 사귀는 여자들이 있는 것처럼 그냥 그 분들 팔자인 듯. 짤방 퍼오는 사람이 그렇다는건 아니고요.

댓글
黑男

2012.06.25 02:53

저런 사람한테 한마디면 됩니다 "당신곁에 여자는 평생 엄마만 있을테니... 쓸데없는 걱정 안해도 되는거 알죠?"

댓글
골든망고

2012.06.25 03:11

그런부류 여자들만 찾아사귀는 남자 + 그런 이야기만 듣고 자신감 없어 고백한번 연애 한번 못해보고 그런만 그대로 믿고 여자욕하는 사람 = 한국 여자들은 다 #%!#%.... 현실은 호구 or 솔로기간 살아온 시간

댓글
밤꾀꼬리

2012.06.25 05:22

누구 눈에는 누구만 보인다고는 속담이 생각나네요. 실제로 본인 경험에서 우러나온 증오같은게 있는거라면 그냥 길가다 똥밟았네하고 쿨하게 지나쳐도 될일인것 같은데 굳이 시간들여 인터넷을 떠돌며 캡쳐를 뜨고 또 커뮤니티에 업로드를 하고.. 이런 본인 번거로운짓을 공들여서 하나 몰라요. 클랜시님 그냥 듀게에서 놀아요333 혹시 나중에라도 멱살레이드 뛰실 생각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욕쟁이 어르신 스타일로 정신무장하고 뛰쳐나가서 지원해드릴께요ㅋㅋㅋ

댓글
반달

2012.06.25 09:00

저 내용들이 다 몇년전부터 떠돌던 거에요. 굳이 모아서 가져와 올린 게 의도가 뻔한데 그런 사람이랑 말 섞어서 좋으실 게 뭐 있어요. 그냥 그런 것들끼리 놀라고 하고 빠지세요.

댓글
mad hatter

2012.06.25 09:28

풋.. 저 1번 내용에 대해서는 그 반대되는 - 남자들이 원나잇 하려고 눈에 불을 켜고 정보 공유하는 게시판 - 장소들이 훨씬 많죠.

젊은 남성들 머릿속에는 여자 관련 생각이 넘쳐나게 마련이니 저런 짤들도 그 부산물로 나오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앉은자리귤열개

2012.06.25 09:53

그런데 두번째글 짤방은 원래 마이클럽 글인데 저 내용 자체가 날조된 거에요.마이클럽이 여초라는 건 사이트 개설시부터 세운 정체성이라 트롤들이 많이 몰려왔는데 김항문사건은 아예 고소까지 갔던걸로 기억나고요. 저 글은 그 당시에 캡쳐되서 돌아다니는 걸 안 회원들이 원글수색부터 해서 카드빚 고민 원글을 교묘하게 포토샵 조작한 거란 걸 밝혔었죠.원글에는 남친 욕하는 내용이니 저런 댓글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글이 저렇게 돌아다니는 것 자체에 충격받은 원글쓴 분이 원글을 지웠고 아마 탈퇴도 했을껄요.그 후 마이클럽도 사이트개편을 해서 이제 저런 어처구니 없는 조작본만 남아 돌아다니는군요.

댓글
clancy

2012.06.25 11:13

문제는 저글 올린 사람은 지금 연애중이라는 거..-_-
심지어 카페에서 지들끼리 글올리며 깨를 볶고, 오프도 같이 나오고...(여자분도 회원인데 카페에서 만난건지 만나서 카페초대를 한 건지는 모르겠음) 분명 그 분도 저 글들을 봤을텐데 남친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이유도 모르겠고. 애초에 저런 사고방식의 남자에게 여자분이 끌리는 것도 모르겠고. ㅜㅜ
여튼 생까기로 했어요 뭐 저쪽에서 먼저 너 보고싶지 않다라며 차단까지 친절하게 걸어주셨으니.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02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00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321
184	두사람 [3]	가끔영화	2012.03.09	708
183	늦었지만 새해인사 [1]	amenic	2012.01.01	718
182	[물로고온영상] 바비킴 느님..을 기대해봅니다 <나가수, 냉무> [2]	EEH86	2011.08.16	730
181	에어컨 설치 관련 마지막 질문(?) 입니다.	chobo	2012.04.17	778
180	오늘의 노래) 환희 -너를 위해	발광머리	2012.03.13	782
179	게시판 재개장(?)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	chobo	2014.01.27	816
178	화이팅해주세요~~	연금술사	2011.10.17	850
177	softcamp가 달라졌어요. 그러나!	chobo	2014.07.16	943
176	(추석연휴만을 기다리며) 디아블로3 이야기. 우리 큐브가 달라졌어요. 얄미운 악사. [1]	chobo	2014.09.04	995
175	종이 포스터를 간단하게 프레임으로 만드는 도구 없을까요? [2]	Jade	2014.03.26	1013
174	랜섬웨어 관련 루머들. 디시인사이드와 일간베스트 서버도 감염되었다?	chobo	2015.04.23	1090
173	(야구 이야기) 롯데 잘하고 있습니다! [4]	chobo	2012.03.27	1095
172	지금 불꽃놀이 중이네요. 인덕원쪽. [4]	mockingbird	2011.09.25	1100
171	진심으로 위로받고 작은 기쁨에 공감하고 싶은 요즈음 [2]	불가사랑	2011.08.23	1128
170	Heineken - The Switch(90sec Version) [2]	chobo	2013.04.15	1154
169	(D-6 디아블로3가 생활인 직장인) 추억의 디아블로1, 도살자! [4]	chobo	2012.12.13	1157
168	(아무도 안한는 듯한 디아블로3 이야기) 취업준비는 나름 완료, 면접합격률은 좀 올라갔어요. 파티원 모집 글? [1]	chobo	2013.02.25	1224
167	바낭] 어디가서 말 할 수도 없고 [2]	august	2011.04.07	1248
166	뉴라이트가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어야한다?! [1]	chobo	2012.07.31	1249
165	지옥선생 누베 드라마화! [2]	chobo	2014.10.13	1254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