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불멸의 개막장 쓰레기 영화의 각본을 담당하신 로저 이버트 영감님이 선배인 시카고 썬타임즈 칼럼니스트 마이크 로이코가 개봉 당시 영화를 보고 쓴 칼럼 기사를 낭독하시는 걸 올립니다.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자, 이버트가 친구들과 함께 있다는 것에 난 안도했다. 다른 사람들이었다면 아마 의자로 두들겨 팼을 것이다."


"난 이버트에게 이렇게 물어봤다. "이버트, 왜 이런 더럽고 폭력적인 영화를 만들었나?" - "이건 더럽고 폭력적인 영화들 패러디라고요!'  - "감독과 제작자는 그걸 알고나 있었나?" "


"문제는 바로 이버트가 더러운 영감탱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더럽고 폭력적인 영화가 좋으려면 더러운 영감탱이가 만들어야 한다."


"언젠가 그는 다른 영화를 만들 것이고, 그게 더러운 영화여도 멋질 것이다.... 내가 기술 자문을 맡을테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46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68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087
126941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아날로그의 잔재 [1] new 돌도끼 2024.08.10 83
126940 발연기의 전설들 [1] new 돌도끼 2024.08.10 109
126939 (스포) [로스트 하이웨이]를 보고 new Sonny 2024.08.10 62
126938 [티빙바낭] 대체 그걸로 어떻게 시리즈를 만든 건데? 하고 본 '몸값' 잡담입니다 [2] update 로이배티 2024.08.10 161
126937 이강인 ㅡ 사우디 아라비아 daviddain 2024.08.09 80
126936 프레임드 #882 [2] Lunagazer 2024.08.09 44
126935 박진영 종교 강의 catgotmy 2024.08.09 211
126934 안경을 바꾸고 catgotmy 2024.08.09 72
126933 [애플tv바낭] 오늘도 지나치게 유능한 슬라우 하우스 친구들, '슬로 호시스' 시즌 3 잡담 [7] 로이배티 2024.08.08 229
126932 베로니카 마스 [8] daviddain 2024.08.08 181
126931 강남 1970 (2015) catgotmy 2024.08.08 134
126930 프레임드 #881 [4] Lunagazer 2024.08.08 52
126929 故정은임 아나운서 20주기 공개방송 civet 2024.08.08 190
126928 넷플릭스 [가스인간 1호] 드라마 제작 [9] DAIN 2024.08.08 364
126927 미 대선 잡담 080724 theforce 2024.08.08 181
126926 [넷플릭스바낭] 백만년만에 시리즈 하나 봤습니다. '성난 사람들' 잡담 [22] update 로이배티 2024.08.07 458
126925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해설 영상 상수 2024.08.07 158
126924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7] 조성용 2024.08.07 383
126923 프레임드 #880 [4] Lunagazer 2024.08.07 47
126922 '십자수권'.... 또는 사망마탑 [3] 돌도끼 2024.08.07 16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