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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측 " 피부클리닉? 아이 피부 치료차"

2011.10.20 17:46

RoyBatty 조회 수:5476

데일리안 거라서 좀 웃기긴 하지만 그래도 '나경원 선대위 핵심 관계자' 가 한 말이라고 하니, 옮겨 보자면,

1억원짜리 피부 클리닉은,

"아이가 다운증후군 앓고 있어 병의 성격상 노화가 빨리 와 아이의 피부 치료 차 병원 소개를 받아 가게 된 것"

이라고 했다네요.

이게 좀 무서운게,

전 이 여자가 자기 아이 얘기할 때, 단 한번도 자기의 정치인 커리어와 연관짓지 않은 경우를 못봤다는 겁니다.

다른 건 그냥 생각없는 ㄱㅆ이네.. 하면 넘어갈 수준인데,

아이 얘기 할 때 보면 소름마저 끼칩니다. 이 바닥 최강인 전여오크도 이러진 않을 듯.

어제 오늘을 기점으로 이 선거는 끝나지 않았나, 마 저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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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랄라

2011.10.20 17:49

저도 정말 이 답변에 진절머리가 나는 느낌이에요.
꼭 이런식으로 해야하는지.
기사상으로 보자면 "1억까지는 절대 아니지만 받은 건 맞다." 라는 식으로 나왔는데 시간 지나니 딸 얘기로 무마하려는게
정말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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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만

2011.10.20 17:50

말을 바꿨...... 참 사람 바보로 여기는지....

딸 좀 그만 팔아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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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way

2011.10.20 17:50

첫대응은 그게 아니었던거 같은데. 그새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었나봐요. 더 소름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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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마키

2011.10.20 17:50

할말이 없게 만드네요.. 근데 나경원을 '장애인 아이를 꿋꿋하게 키워낸 장한 엄마'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아 그랬구나~ 하고 넘어갈 듯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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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생각

2011.10.20 17:51

요새 데일리안은 '당사자는 가만히 있는(거 같은)데 수준 떨어지는 걸 변명이랍시고 해대는데 민망할 정도에요 -_-;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듯 한데 또 그런 기사를 홈피 메인에 턱턱 걸어놓는 나경원 홈페이지... 도찐개찐이라고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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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듀란박사

2011.10.20 17:52

딸 팔아먹으려면 첨부터 그렇게 하든지 이건 뭐~
약아빠진 인간이면서도 그렇게 머리가 팽팽 잘 돌아가지는 않으니 비극이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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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zyTrain

2011.10.20 17:52

화곡중고등학교 이사장님 답다라고 생각될 정도 입니다. 서울 시장후보는 나경원이라면서 딸은 왜 팔아드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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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2011.10.20 17:53

나꼼수에서 피부관리실 관계자 불러낼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럼 관리받은 게 누군지 금방 알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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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Wind

2011.10.20 17:53

본인이 저 해명을 만든거라면... 집에 들어가 아이얼굴 보기 힘들겠네요. 이런 해명이 나온이상 차라리 이게 사실이었음 좋겠어요. 아이가 측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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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랑

2011.10.20 17:53

이 여자는 제발 자기 허물 덮으려고 딸 팔아먹는 짓거리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역겨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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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lance

2011.10.20 17:54

원문 보면 이렇더라고요.

나 후보도 당시 격무가 많고 하니 딸 아이가 치료를 받을 때 함께 받은 것....
받았다는 거죠. 근데 거기다 딸을 왜 엮나요.

==
이와 관련, 나 후보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아이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어 병의 성격상 노화가 빨리 와 아이의 피부 치료 차 병원 소개를 받아 가게 된 것”이라며 “나 후보도 당시 격무가 많고 하니 딸 아이가 치료를 받을 때 함께 받은 것을 다른 분들이 보게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성형과는 절대 무관하다”며 “아이를 치료하려는 부모의 마음으로 가게 된 것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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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ger

2011.10.20 17:56

WithWind/
그럴리가요.
그런 말을 하고나서 아이 얼굴 보기 힘들 사람이라면 애초에 저런 변명은 절대로 하지 않았을 거예요.
후안무치의 결정체라고나 할까요.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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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생각

2011.10.20 17:56

당사자는 이런 말을 했다는데.
http://artsnews.mk.co.kr/news/176526
입은 맞추고 뻥을 쳐야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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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ream

2011.10.20 18:03

처음엔 정치활동중 피곤할때마다 관리받으러 몇번 간거라고 기사 봤는데 뭔가 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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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aria

2011.10.20 18:06

조금 전 뉴스에는 딸의 피부치료 때문에 알게 되어 관리를 받았다고 나왔어요. 말장난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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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참치

2011.10.20 18:10

아이가 무슨 요술 방망이도 아니고 불리해지니 아이 끌고 들어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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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돌

2011.10.20 18:16

작년에 신재민 장관내정자 청문회 하는데 위장전입하다가 걸린거 가지고 물으니까 딸들이 왕따를 당해서 그랬다고 한 사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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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mdr

2011.10.20 18:21

나중에 선거유세 막판 때 아이라도 데리고 나온다면 정말 슬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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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2011.10.20 18:27

아이를 위해서라도 저 변명이 사실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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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체질

2011.10.20 18:36

미안한 얘기지만 아이피부치료라고 해도 ... 과한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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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Wind

2011.10.20 18:43

Jager/ 인간이길 바라기에 부끄러웠으면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싶어요. 아닐거라면 너무 슬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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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opiaphobia

2011.10.20 18:58

중구 선거할때도 애끌고 나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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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dust

2011.10.20 19:09

아이치료하는 김에 가서 어쩌다가 한두번 받은거지 1억낸건 아니다.저 소리 하고 싶은 모양인데.아이가 안되었군요. 시사인 기사 원문에서는 그곳은 절대 할인안되고 무조건 정가로 받는곳이라던데.저말이 맞다면 정치인 특혜 받았다는걸 자인하는 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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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메킨

2011.10.20 19:15

1억원 피부클리닉은 지상파3사와 3대보수일간지에는 절대 안 나오는 뉴스입니다. 판세에 영향을 미치기 어렵죠. 우리편에게만 전파되는 소식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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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나타샤

2011.10.20 19:16

나경원에게 딸은 어떤의미로 차암 축복이네요 딸은 잘 키우고 있겠죠 그거라도 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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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

2011.10.20 19:20

아이고 징그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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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안녕

2011.10.20 19:22

아... 제가 부모된 입장이 아니라 뭐라 하긴 그렇지만. 저렇게 자식의 장애를 변명으로 ... 그정도로 시장이 되고 싶진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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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익2

2011.10.20 19:31

어쩐지.. 피부가 너무 좋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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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aria

2011.10.20 19:43

데메킨/ 1억원 피부 클리닉 아까 스비스 6시 뉴스엔 나왔었어요. 메인 뉴스 시간엔 어떨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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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내리면

2011.10.20 20:40

아 진짜 쫌lwekjrqlkjednsaflkjqwerlijqowir!@!!!!!!!!!!!!!!!!!!!!!!!!!!!!!!!!!!!!!!!!!!!!!!!!!

정말 너무 화가납니다 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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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low

2011.10.20 20:43

그럴줄 알았어요. 티비나와서 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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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ncy

2011.10.20 21:12

이걸 디펜스 하는 자체가 지는 건데...
그 정도 지불할 능력 되는 집안이잖아요. 뭘 그리 무서워하는지 그냥 '예 1억내고 피부관리 받습니다. 이 나이에 이런 피부 쉬운 거 아니거든요!'라고 하지.
설마 상대적 박탈감에 떨어져나갈 표들을 걱정하는 건가요? 그래서 1억의 가치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딸을 끌어들이고 (1억은 1억이되 모성에서 나온 피같은 1억! 심지어 1억도 아니야! 뭐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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