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4 09:34
매우 뒤늦은 토픽입니다;
사담 후세인이 자신의 요구대로 총살당한 것이 아니고 교수형으로 죽은 것은 안되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후세인이 총살을 요구한 것도, 이라크 군정에서 교수형을 집행한 것도 다 정치적인 목적이 있는 행동이었지만
전쟁포로로서 총살을 집행해달라는 요구는 타당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것까지 무시한 군정이 치사하다고 생각했어요.
오랫동안 압제에 시달려온 이라크 민중이나 피해자들이 주체가 되어 판결한 것이라면 또 다른 문제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음 어렵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