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3 15:15
지인 중에 인맥 넓은 사람이 있으면 왠지 더 멀리하게 되더군요.
여기저기 발을 걸쳐 놓고 열정적으로 사는 모습을 보면 좋아보이긴 합니다만
뭔가 피로감 같은 감정이 느껴져요.
아마 제가 대인 관계를 좁고 깊게 가져가는 편이라 그런 것 같은데.
그렇다고 성격이 모났거나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편은 아닙니다.
술도 좋아하고 사람들과 모인 자리에서 잘 까불기도 하는 편.
생각해보니 관계에 있어서 소유욕이랄까? 적절한 단어가 잘 안 떠오르는데
내가 그를 생각하는 만큼 나 역시 그에게 중요한 사람이었음 하는 마음이 있는데
수많은 인맥 중에 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 토라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타입이신가요?
2013.10.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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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맥때문에 안될일 되는거 보면 부럽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인맥이 내 인맥이 아니니 별 느낌이 없을때도 허다합니다.
그리고 인간과의 관계에서 뭐 바라는것은 이제 많이 포기한 상태입니다. 어차피 그건 내가 어찌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